2022 LCS 락인 1주차, C9과 EG가 3전 전승을 기록했다.

1주 차가 진행된 현재 LCS의 메타 해석은 LCK와 비슷하다. LCK 1주차에서도 자주 등장했던 미드 코르키, 빅토르, 탑에서는 그레이브즈, 그웬, 그라가스, 정글에서도 헤카림 등, 가끔 독특한 픽이 있긴했지만 대체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았다. 바텀 역시 마찬가지다.

'서밋' 박우태와 '버서커' 김민철 등, 한국인 선수가 영입된 C9의 경우 아직 해당 선수들은 본격적으로 합류하지 않은 상황이라 출전 모습은 볼 수 없었다. 다만, C9의 경우 작년 탑에서 미드로 포지션을 변경한 '퍼지'가 생각보다 준수한 활약으로 정글러인 '블라버'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금일 경기에서는 TSM을 상대했다. TSM은 코로나 19 이슈로 중국 국적의 미드 '커아이두오', '션위'의 LA 합류가 늦어져 이번 락인은 2군 선수단을 출전시켰다. 상대가 2군인 점도 있으나 C9 역시 완벽한 1군이라 보기 어려운 점도 있었고, 전체적으로 지난 롤드컵에서도 느꼈던 단단했을 때의 C9의 모습이 보였다.

C9과 더불어 3전 전승을 거둔 팀은 그룹B의 EG다. EG는 백전노장 '임팩트' 정언영을 필두로 이번에 새롭게 영입된 정글러 '인스파이어드', 미드 '조조편' 모두 팀에 잘 적응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전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2022 LCS 스프링 시즌은 오는 2월 5일 개막하며, 락인은 오는 31일 결승전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