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세상 속 가상의 '화성' 땅 거래액이 하루 25만 달러(한화 약 3억 원)를 넘어섰다.

블록체인 메타버스 '마스4(Mars4)'는 NFT와 몰입형 서바이벌 게임 등을 결합한 프로젝트로, 나사에서 공개하고 있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된 화성의 지표를 3DCG로 재현한, 세계 최초의 '버추얼 화성'이라고 할 수 있다.

마스4에서는 현재 화성 지표의 토지 구획이 수익 창출을 위한 NFT로 판매되고 있다. 말 그대로 가상의 땅이 소유 혹은 매매를 할 수 있는 대상으로 분류되며, 그 거래액은 하루 25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스4의 NFT는 희소성으로 가격을 책정하는 '에폭(Epoch)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다. 마스4 측은, 에폭 시스템이 단계적으로 투자자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며, 먼저 투자를 결정한 이에게 더 높은 수익을 제공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마스4에서는 약 56,000개에 달하는 NFT가 판매됐다.

한편, 추후엔 '마스4'의 메타버스 세계에서 다른 이용자들과 게임 경험까지 즐길 수 있도록 '서바이벌 게임' 사양이 추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