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나우닷지지


모바일 클라우드 기업 나우닷지지(now.gg)는 유니티, 언리얼, 그리고 코코스 엔진으로 개발된 모바일 게임을 위한 플랫폼 NFG(now.gg Fungible Games)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나우닷지지 모바일 클라우드OS에서 구동되는 ‘NFG’는 모바일 게임 메타버스와 NFT를 위한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게임 일부분을 각각 다른 사람들이 소유할 수 있도록 번들을 분리하고, 이를 클라우드에서 다시 구성하여 게이머에게 전달하는 것을 가능하게 해 준다. 개발자로서는 더욱 다양하게 게임을 제작하거나, 다양한 게임 구축 방법에 접근할 수 있고, 게이머(플레이어)로서는 게임에 투자하거나, 게임 일부를 디지털 구매할 수 있어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경제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게임 개발자는 게임 엔진 재사용을 통해 또 다른 게임을 제작할 수 있지만, 게임의 특정 요소를 분리하여 다른 게임에 적용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NFG’를 활용하면 이것이 가능해진다. 개발자는 게임 코드, 게임 이벤트, 게임 아트로 게임을 세분화하여, 이를 다른 사람들과 나눠 소유할 수도 있게 된다.

이러한 작업은 ‘NFG’ 플랫폼에서 일부 게임에 대해 자동으로 수행되거나, 개발자가 프로그래밍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다. 세분화된 요소를 도입한 게임은 이용자에게 완벽하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새로운 구성 요소가 도입되거나 적용될 때에는 클라우드를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 되므로, 게임 이용자는 이 과정을 오랫동안 기다릴 필요가 없다.

‘NFG’는 게이머와 게임 개발자, 그리고 게임 크리에이터 간의 상호 작용도 가능하게 한다. 가령, 게임 이용자가 게임에서 NFT 혹은 NFT 기반의 2D 및 3D 이미지, 텍스처, 비디오, 코드 등을 수집하여 개인화하면, 게임 개발자는 ‘NFG’를 통해 이들이 보유한 NFT나 기타 자산 등을 자신의 게임에 통합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게임 방송을 진행하는 스트리머의 팬은 게임 내에서 스트리머의 자산 중 일부를 사용하여 상호 간에 자산을 개방하고 메타버스 일부를 공유할 수 있다. 이러한 NFT의 활용은 게임 개발자와 게임 크리에이터에게 더욱 많은 기회를 열어줄 것이다.

‘NFG’를 활용한 첫 번째 프로젝트는 모바일 시뮬레이션 게임 ‘Heya(일본어로 방을 뜻함)’다. 이 게임을 통해 이용자는 어떤 자산이 게임에 있는지 확인한 후, 자신의 방에 있는 벽에 자산을 배치하고, 공유하여 개인화된 디지털 공간을 만들 수 있다.

Heya를 개발한 Yang GUO 대표는 “NFG는 놀라운 플랫폼”이라며, “이 플랫폼은 앞으로의 게임 개발 방식, 그중에서도 게임이 플레이어와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모바일 클라우드는 모바일 개발자가 기존의 비즈니스에 더해 웹 3.0(컴퓨터가 웹페이지에 담긴 내용을 이해하고,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지능형 웹 기술)을 구축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나우닷지지 로젠 샤르마 대표는 “마블의 열렬한 팬으로서 그들이 마블 유니버스를 만들기 위해 영화를 연결하는 방법은 실로 경외심을 느끼게 한다. 마블에서 영감을 받은 이 모바일 게임 메타버스를 통해 이용자는 자신의 아바타, 시공간 등을 연동할 수 있게 됐다”라며, “모바일 클라우드 처리 능력과 더욱 다채로운 게임 요소들은 앞으로 더 많은 게임들이 메타버스에 연결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NFG’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나우닷지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