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약점으로 지적받은 자체 IP 확보 문제를 해결하고, PC와 콘솔 시장으로 도전 및 확장하겠다"고 27일 밝혔다.

권영식 대표는 제5회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에서 넷마블의 새로운 도전을 발표했다. 권 대표 "그동안 넷마블은 모바일 게임 중심으로 성장했다"며 "이제는 PC가 메인 플랫폼인 오버프라임과 스쿼드배틀 출시로 PC와 콘솔 시장으로 확장 및 도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블록체인&메타버스 게임도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권 대표는 "넷마블은 그동안 퍼블리싱 중심 회사로 성장해 자체 IP 부족을 약점으로 지적받아왔다"며 "넷마블은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자체 IP 개발, 인기 IP 확보에 힘써왔다"고 전했다. 이어 "단순히 인기 IP를 확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넷마블이 IP 홀더가 되어 파트너와 함께 공동 성장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일례로 넷마블은 스튜디오드래곤과 IP 성장 사업을 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IP 제작위원회와 함께 공동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어 넷마블은 애니메이션 및 웹툰 전문 회사에 투자하고 있다. 펀드를 통한 IP 간접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권 대표는 "신규 라인업 65%가 자체 IP, 공동 IP는 10%, 외부 IP는 25% 정도이다"라며 "이제 넷마블은 자체 IP 경쟁력이 있는 게임사"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새로운 도전을 이어나가겠다"라며 "2022년 더 큰 성장을 준비하는 넷마블을 지켜봐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