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7일), '킹스레이드'로 유명한 베스파가 주권매매거래정지 종목으로 지정됐다.

베스파가 공시한 2021년도 매출액은 419억 4,753만 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342억 1,680만원을 기록했다. 각각 36.5% 감소, 75.3% 감소한 수치다. 베스파는 실적 부진에 대해서 주요 수익원인 '킹스레이드'의 매출 감소와 신작 모바일 게임 매출의 기대치 미흡, 다수의 신작 개발에 따른 인 력충원으로 고정비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50억 1,877만 원(연결기준)의 자본 잠식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내부 결산 시점에 최근 3사업 연도 중 2020년과 2018년에 각각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하는 법인세비용감전계속사업손실이 발생하여 이미 관리 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2021년도 자본 잠식률이 50% 이상이었으며, 이에 따라서 2년 넘게 자본 잠식률 50%를 넘어 상장 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금일(7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7시 7분 이후로 투자자 보호 차원으로 상장 폐지 사유 해소 시 혹은 상장 폐지 결정 시까지 베스파의 주권 거래가 중지한다고 공시했다.

베스파는 지난해 임직원 연봉을 1,200만원 일괄 인상해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으나, 차기작인 '타임 디펜더스'가 성공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경영난을 겪었다. 지난해 10월 김진수 이사회 의장이 다시 대표이사에 선임되기도 했으며, 현재 샤이닝포스(Shining Force) IP 라이센스를 확보하여 신작을 개발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