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파이어X'는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콘솔 신작 게임이다. 글로벌에서 메가히트를 달성한 크로스파이어의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최초의 콘솔 타이틀이며, 오랜 FPS게임 개발 노하우와 언리얼 엔진4의 그래픽을 토대로 근미래 전장의 박진감을 구현하는 것에 주력했다.

10일부터 Xbox 시리즈 X|S 및 Xbox One에서 플레이할 수 있으며, Xbox 시리즈 X에서는 4K 해상도에서 60FPS 이상의 부드러운 화면으로 즐길 수 있따. 또한, 게임 플레이 중 로딩 시간을 크게 줄인 ‘심리스(seamless)’ 플레이 환경을 구축하는 등 차세대 기술을 접목했다.



■ 원작의 감성 살린 모드 최신 FPS의 트렌드가 담긴 모드까지 무료로 즐기는 멀티플레이


크로스파이어X의 멀티 플레이는 원작 크로스파이어의 고유의 재미를 살린 ‘클래식 모드’와 최근 FPS 게임의 트렌드를 반영해 좀 더 속도감있는 플레이가 가능한 ‘모던 모드’ 등 다양한 모드를 제공한다.


■ 클래식 모드

클래식 모드는 크로스파이어 원작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모드로, 스나이퍼 라이플을 제외하면 지향 사격만 가능하다. 대쉬 기능을 지원하지 않아 속도감은 느리지만, 그만큼 팀원의 협동과 전략적 팀플레이가 중요하다.


- 연구실(Laboratory)


폭발물을 설치해야하는 ‘스펙터’팀과 이를 저지하는 인간팀이 전투를 벌이는 맵이다. 스펙터는 기본적으로 은신 상태에 이동속도도 빠르고 다양한 특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근접 무기인 ‘나이프’만 사용할 수 있다. 원작인 크로스파이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있는 콘텐츠로 다른 FPS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 수송선(Transport Ship)


원작 크로스파이어의 가장 대표적인 맵 중에 하나로, 맵 크기가 작기 때문에 끊임없이 전투가 펼쳐지는 팀 데스매치용 맵이다.


- 바빌론랩(Babylon Lab)


인간팀과 ‘나노’로 불리는 감염자팀의 전투가 펼쳐지는 맵으로, 감염자는 근접 공격만 가능하지만 매우 튼튼한 방어력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감염자에게 공격당한 인간은 감염되어 감염자로 변신하게 된다.



■ 모던 모드

모던 모드에서는 최신 FPS처럼 ADS(aim-down-sight)와 대쉬를 도입했으며, 매 매치마다 전투 중 획득한 특별한 포인트를 사용해 자신의 캐릭터를 강화할 수 있는 '택티컬 그로스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맵에 따라 플레이 방식이 달라질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술 병기들이 배치되어있어 각종 변수를 창출할 수 있다.

택티컬 그로스 시스템은 '공격’, ‘방어’, ‘생존’, ‘투척’ 4가지 카테고리로 나뉘며, 각 상황에 맞춰 필요한 영역에 전략적으로 포인트를 분배해야 한다. 특정 조건을 만족시키고 최고 단계까지 성장하면 전설의 용병 '부기맨'으로 변신, 총기 외에도 다양한 특수 무기를 활용해 더욱 강력하고 다이나믹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 전투 중 특정 조건을 만족하고 최고 단계까지 성장하면 '부기맨'으로 변신

▲ 총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특수 무기로 적을 몰아칠 수 있다


- 블랙 위도우(Black Widow)


폭탄을 설치하는 팀과 이를 방어하는 팀으로 나뉘어 전투를 펼치는 폭파맵으로, 다양한 앵글의 저격 포인트가 다수 존재하는 것이 특징이다.


- GR 타워(GR Tower)


특정 구역을 점령해 더 많은 포인트를 획득하는 팀이 승리하는 맵. 시간이 지나면 점점 무너지는 건물에서 전투가 펼쳐지며 지형의 변화에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



■ 레메디와의 협업으로 선보이는 크로스파이어의 세계관, 싱글플레이 콘텐츠


크로스파이어X는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레이 외에도 크로스파이어의 세계관을 최초로 구체화한 싱글 플레이 콘텐츠도 선보인다. 특히, 싱글 캠페인 콘텐츠는 ‘맥스 페인 시리즈’, ‘엘런 웨이크 시리즈’, '컨트롤'의 개발사 레메디 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했으며, 레메디가 독자 개발한 ‘노스라이트 엔진’이 추가로 적용되어 시네마틱 컷신이 자연스럽게 실제 플레이 화면과 연결되는 크로스파이어X 특유의 연출을 감상할 수 있다.

크로스파이어X의 싱글플레이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거대 군사 기업인 ‘글로벌 리스크’와 ‘블랙 리스트’의 갈등이 주가 된다. 싱글플레이는 군사적 위협의 확산을 막기 위해 법의 테두리 밖에서도 거리낌없이 폭력을 사용하고자 하는 용병 조직 블랙 리스트의 시점에서 다룬 오퍼레이션 '스펙터' 어느 국가에 속하지 않고 필요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세계질서를 수호하고자 하는 오퍼레이션 '카탈리스트' 두 캠페인으로 나뉘어있다.

▲ 거대 군사 기업 '글로벌 리스크'와 용병 조직 '블랙리스트'의 이야기를 각각 진영의 입장에서 감상할 수 있다

오퍼레이션 카탈리스트는 글로벌 리스크 시점에서 진행되며, 글로벌 리스크 소속 주인공이 적지에 잡힌 동료를 구하면서 블랙 리스트의 비밀을 파헤치는 것이 주가 된다. 오퍼레이션 스펙터는 유저가 블랙 리스트 용병대와 함께 화물 열차에 침투, 글로벌 리스크 기지에 도착하기 전까지 기밀 정보를 뺴내는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투명화 기능이 도입된 스펙터 슈트 등 다양한 장비들이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멀티플레이와 달리 각 캠페인을 따로 구매하거나 혹은 패키지로 구매해야 플레이가 가능하다. 게임패스 이용자들은 별도 구매 없이 크로스파이어X 싱글 캠페인 중 오퍼레이션 카탈리스트를 출시 첫날부터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싱글 캠페인에서는 멀티플레이에 없는 다양한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 그 중 하나가 '컴뱃 브레이커' 시스템으로, 사용하게 되면 일순 움직임과 사격 속도가 빨라진다. 적절한 타이밍에 사용할 시에 적의 공격으로부터 빨리 벗어나거나, 주변의 적들을 빠르게 소탕할 수 있다. 이외에도 대쉬 중 슬라이딩을 해서 엄폐하거나, 적의 공격을 피하면서 동시에 사격하는 등 액션 요소를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유저들은 ‘글로벌 리스크’와 ‘블랙 리스트’ 각 진영에 속해 있는 다양한 캐릭터를 획득하고 실제 게임 플레이에서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총기와 장비를 꾸밀 수 있는 각종 스킨도 준비되어있다. 스마일게이트측은 "싱글 캠페인에 등장한 캐릭터를 멀티 플레이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경우도 있으며,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싱글플레이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들. 이들 중 일부는 멀티 플레이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크로스파이어X는 오는 2월 10일 9시(국내 기준) 글로벌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