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명의 레전드 선수가 오버워치 리그씬을 떠난다.

15일 서울 다이너스티는 공식 트위터 채널을 통해 '쪼낙' 방성현과 계약 종료 소식을 알렸다. '쪼낙' 방성현은 작년 10월 경에 뉴욕에서 서울 다이너스티로 이적했지만, 새로운 오버워치 리그 시즌이 시작하기 전에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쪼낙'은 개인적으로 휴식을 취하고 싶다는 의사를 팀에 전달했다. 오버워치 리그 오픈 시즌부터 '쪼낙'은 뉴욕 엑셀시어에서 활동했다. 팀원들이 이적할 때도 홀로 남아 신예들과 함께 이전 시즌까지 저력을 보여주곤 했다.

한편, 서울 다이너스티는 2020 시즌 힐러 역할을 맡았던 '토비' 양진모를 감독으로 영입했고, 2022 시즌을 위해 새롭게 영입한 '쪼낙'마저 자리를 비운 상황이 됐다. '토비-쪼낙'이라는 경험 많은 힐러 자리를 대신할 다음 주자가 누구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