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체 소환은 필드에 나와 초반부터 해금을 진행하면 바로 활용할 수 있다. 관문 앞까지 이동해 쉼터에서 휴식을 취해 멜리나에게 영마 소환 아이템을 받고, 엘레의 교회로 이동해 레나에게 영마를 소환할 수 있는 환혼의 종과 뼛가루를 받으면 된다. 얻은 뼛가루를 파우치에 등록하고 전투가 시작될 때 바로 영체를 소환하면 영체는 체력이 다할 때까지 전투를 도와준다.
■ 영체 소환이란? 전투를 도와주는 유능한 NPC
엘든 링에서 영체 소환은 전투 중 플레이어와 함께 적을 상대해주는 NPC다. 인간형, 동물형 등 다양한 영체를 소환할 수 있으며 '환혼의 종' 아이템을 얻어둔 다음 퀘스트나 사냥으로 얻은 여러가지 뼛가루를 사용하면 영체를 필드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영체 소환 시스템은 해금이 필요하다. 관문 앞 축복에서 휴식을 취하면 멜리나가 등장하는데, 영마를 소환할 수 있는 아이템을 건네준다. 1번 정도 사용하고 아래쪽에 있는 '엘레의 교회' 쉼터로 이동하면 레나가 등장한다. 레나는 토렌트 영마를 불러냈냐고 물어보는데 대화를 끝내면 '환혼의 종'과 '낙오된 늑대의 뼛가루'를 제공한다.
환혼의 종은 별도로 아이템 창에 등록하지 않아도 되며, 얻어둔 뼛가루를 파우치에 등록해야 된다. 예를 들어 낙오된 늑대를 부르고 싶으면 환혼의 종이 아닌 낙오된 늑대의 뼛가루를 파우치에 등록 후 전투를 진행할 때 소환하면 된다. 소환할 때는 캐릭터가 잠시 서 있는데, 이때 적에게 공격 당하기 좋은 무방비한 상태가 되니 전투 중에는 상대의 공격을 회피한 후 바로 사용하는게 좋다.
영체를 사용할 수 있는 조건은 화면 좌측의 아이콘 표시 유무로 알 수 있다. 아이콘이 아무것도 안 나오면 영체를 소환할 수 없고, 묘비같은 아이콘이 보이면 영체를 불러 함께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 영체 소환 활용법 - 강한 적이나 다수의 적들과 전투에 유용
영체 소환은 강한 적이나 다수의 적을 상대할 때 효율적이다. 적의 어그로가 분산되어 플레이어의 생존율이 상승하고, 동시에 안전한 딜을 넣을 수 있다보니 전투가 정말 쉬워진다. 물론 누군가에겐 영체 소환으로 전투를 진행하는 것 자체가 자존심이 상하겠지만, 전투는 일단 살고 보는게 중요하다.
영체는 무적이 아니다. 영체는 고유 체력을 보유하고 있다. 다수의 영체는 각 체력이 존재하며 체력이 0이 될 때 필드에서 사라진다. 소환된 영체가 사라진 후, 아직 전투 중이라면 플레이어는 다시 영체를 소환하지 못한다. 뼛가루가 소모성이라 아쉬울 수 있지만 축복에서 휴식하면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리필된다.
영체는 플레이어가 죽지 않는 한 계속 따라다닌다. 단 영마를 타고 돌아다니면 따라오는 속도가 느려 조금씩 거리를 맞춰두는 게 좋다. 영체는 플레이어가 때리지 않더라도 주변에 있는 적이 다가오면 자동으로 반응해 전투를 이어간다.
Shion@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