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스타크래프트2, 하스스톤, 크로스파이어

'스타크래프트2'와 '하스스톤'이 다시 e스포츠 정식종목이 됐다. '크로스파이어'는 시범종목으로 선정됐다. 종목으로 인정을 받으면 국가로부터 관련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e스포츠 정식종목은 14개, 시범종목은 1개다. 정식종목은 전년 대비 2개 늘었다. 올해 전문종목은 전년 대비 1개 줄은 4개다. 브롤스타즈 등급이 전문에서 일반으로 강등됐다.

올해 일반종목은 전년 대비 3개 늘었다. 일반등급이 된 브롤스타즈와 함께 '스타크래프트2'와 '하스스톤'이 추가됐다. '하스스톤'은 2016년, '스타크래프트2'는 2017년 e스포츠 종목으로 선정됐으나 2020년 제외된 이력이 있다.

문체부 선정 결과 올해 e스포츠 △전문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피파온라인4이다. △일반종목은 던전앤파이터, 서든어택, 카트라이더, 오디션, 클래시 로얄, 브롤스타즈(강등), A3: 스틸얼라이브, eFootball PES 2021, 스타크래프트2(신규), 하스스톤(신규)다. △시범종목은 크로스파이어(신규)다.

e스포츠 종목은 이스포츠(전자스포츠)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범 종목과 정식 종목으로 구분한다. 이 중에서 종목사의 투자 계획이 명확하고 지속적인 육성을 통해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은 게임들이 정식 종목으로 선정된다.

케스파 설명에 따르면 '전문 종목'은 정식 종목 중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직업 선수가 활동할 수 있는 대회가 있거나, 리그 구조를 구축할 수 있는 저변이 충분하다고 인정받은 종목을 의미한다. '일반 종목'은 비교적 직업 선수 활동 저변은 부족하지만, 종목사 투자 계획이 명확하고 지속적인 육성을 통해 발전 가능성이 인정받은 종목이다.

이와 함께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가 e스포츠 시범종목이 됐다. 케스파는 '종목선정 심의를 통해 e스포츠의 적격성은 인정받았으나, 현재 저변 및 환경이 미비하여 향후 정식종목으로 선정되기 위해 일정 기간 평가 후 재심의를 받아야 하는 종목'을 시범종목으로 지정한다.

▲ 자료: 문화체육관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