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이상혁이 개인 방송 도중 중국 프로 선수에 대한 소신 발언을 전했다.

상황은 개인 방송에서 솔로 랭크 연습 도중 과도하게 게임을 던지는 유저가 나오면서 시작됐다. '페이커' 이상혁은 "어떻게 이런 애들을 매일 5판씩 만날 수 있지? 10판하면 5판은 이런 친구들. 진짜 심각한 건 알고 보면 이런 애들이 막 프로게이머라던가 그런 경우가 되게 많다"고 말하며, 해당 유저가 TES 탑 라이너라는 이야기가 있자 "저렇게 할거면 중국 계정 밴 때려야 한다. 왜 우리가 피해를 봐야 하나. 솔직히 왜 중국 프로가 한국 슈퍼 계정을 받는지 궁금하긴 하다"고 솔직한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뭔가 이유가 있긴 하겠지만, 그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면 안되지 않나. 15년부터 계속 참았다. 왜 정지를 당하지 않나 싶었는데 항상 프로게이머였다. 한국 프로가 저정도로 박는 건 본 적이 없는데, 항상 중국 프로거나 일반인이었다"고 강하게 일침을 가했다.

해당 발언들이 나오게 된 계기인 'turned to leave'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유저는 LPL TES 탑 서브 '칭티안'으로 추정된다. 과거 도유TV 방송을 통해 해당 아이디로 방송까지 했던 게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