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의 국내 성우들이 더빙에 참여한다는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던 '짱구는 못말려! 나와 박사의 여름 방학~끝나지 않는 7일간의 여행~(이하 짱구의 여름 방학)'의 최신 소개 영상이 금일(18일),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을 통해서는 '짱구의 여름 방학'의 현지화된 각종 콘텐츠 및 성우들의 열연을 확인할 수 있다. 큐슈의 앗소가 광주시 오잉으로, 히노미야 가족이 백수호 가족으로 바뀌었을 뿐 아니라 게임 내 간판 속 글자까지 완벽하게 현지화됐다.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의 국내 성우들이 참여한 점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짱구 역은 박영남 성우가, 엄마 봉미선과 신형만, 짱아, 흰둥이 역 또한 그대로 강희선, 김환진, 여민정, 장경희 성우가 맡아 짱구 팬들의 기대를 사고 있다.

'짱구의 여름 방학'은 나의 여름 방학 시리즈의 외전격 작품으로 형만의 전라도 출장에 맞춰 마침 미선이 오랜 친구가 사는 광주시 오잉으로 짱구와 짱아, 흰둥이를 데리고 가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오잉에서의 여름 방학을 즐기고 있는 짱구 앞에 나타난 건 자칭 '사상 최악의 매드 사이언티스트' 사악한 박사. 그의 등장과 함께 이야기는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공룡이 마을을 거닐 뿐 아니라 여름 방학이 끝나지 않게 되는 상황. 그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짱구가 나선다.

더빙을 포함해 완벽하게 현지화된 '짱구의 여름 방학'은 오는 5월 4일,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되며, 패키지 가격은 59,8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