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를 기반으로 한 대전격투액션, 'DNF 듀얼'의 출시일이 6월 28일로 결정됐다.

아크시스템웍스는 오늘(20일), 자사의 격투 게임 e스포츠 대회인 '아크레보'의 2021 북미 파이널을 개최했다. 아크시스템웍스는 길티기어, 블레이블루 등 격투 게임으로 유명한 개발사로, 현재 네오플과 함께 'DNF 듀얼'을 개발하고 있다. 아크레보는 아크시스템웍스가 매년 진행하는 e스포츠 대회로, 아시아와 북미, 유럽 등 각 권역에서 아크시스템웍스의 대전 격투 게임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다.

이번 아크레보는 아크시스템웍스가 지난 2021년 출시한 '길티기어 스트라이브'로 진행됐으며, 북미 예선에만 총 600명이 참가했다. 오늘 진행한 파이널 매치에서는 예선 및 본선을 거쳐 선정된 6명의 플레이어가 두 그룹으로 나뉘어 리그전을 펼친 뒤, 각 그룹별 상위 2명을 선정해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한편, 아크시스템웍스는 매치 중간 휴식 타임에 '길티기어 스트라이브'의 신규 캐릭터 테스타먼트와 'DNF 듀얼'의 출시일을 공개했다. DNF 듀얼의 이번 신규 영상에서는 지난 18일 발표한 '검귀'의 플레이 영상이 짤막하게 수록됐으며, 아크시스템웍스 투어 2022 참가 예고와 더불어 출시일이 오는 6월 28일로 결정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영상 말미에는 여거너 전직 중 메카닉이 등장, 다음 발표할 신규 캐릭터도 예고했다.

DNF 듀얼은 던전앤파이터 캐릭터를 고퀄리티 카툰렌더링으로 재해석한 대전 격투 액션이 특징이다.언리얼엔진4를 사용해 그래픽 퀄리티를 한층 높였으며 각 캐릭터 필살기에 컷 인 형식의 애니메이션 효과를 더해 박진감을 더했다. 지난 2021년 12월 PS판에서 진행한 OBT에서는 10종의 캐릭터를 공개, 체험할 수 있었으며 이후 검귀와 이번에 발표한 메카닉 등 주기적으로 신규 캐릭터를 공개하고 있다.

DNF 듀얼은 오는 6월 28일 PS, PC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