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온라인으로 2022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그룹 스테이지 1일 차 경기가 열렸다. '트위치모좀', '트위치리딩' 선수가 자신이 출전한 라운드에서 꾸준하게 상위권에 들어 각각 1, 2위에 이름을 올렸다. 3위 '유고래', 4위 '하퀸'은 후반 라운드 경기를 통해 득점하며 상위권에 랭크됐다. 반면, 대회 우승 경력을 가진 한동그라미는 아쉽게 5위로 1일 차 경기를 마무리했다.

1라운드 경기에서 첫 승리를 챙긴 팀은 '한동그라미'였다. 1라운드 경기 동안 지능적인 플레이로 승리까지 챙길 수 있었다. 자신과 상성이 맞지 않는 실험체는 최대한 피하고, 상성이 좋은 실험체와의 교전을 적극적으로 하면서 5킬로 승리했다. '한동그라미'는 근거리에서의 교전과 원거리에서의 교전도 미리 생각한 듯 완벽한 움직임으로 승리했다. 또한, 경기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았을 때 선택하는 플랜B도 좋았다.

'한동그라미'는 2라운드에도 최종 3인까지 살아남아 저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1라운드와 비교해 체력 상황이 좋지 않아 두 라운드 연속 승리하는 데는 실패했다. 2라운드 주인공은 '트위치모좀'이었다. '트위치모좀'은 2라운드 경기 결과로 106점을 획득, 한동그라미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트위치모좀'은 3라운드 최종 2인까지 살아남았으나 우승은 하지 못했다.

B, C 그룹으로 진행된 4, 5, 6 라운드 경기에는 '트위치네로TV', '트위치리딩'이 주인공이 됐다. '트위치네로TV'는 4라운드에서 굉장히 공격적인 플레이로 116점을 획득, 단 한 경기만에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어 '트위치리딩'은 5, 6 라운드 연속으로 최종 1인으로 선정되는 저력을 보여줬다. 특히, 6라운드에는 단 1킬만으로 최종 1킬로 살아남는 명장면을 연출했다.

4~6 라운드 경기에서 쉬었던 '한동그라미'는 그룹 A, C조로 진행된 7라운드에서 다시 한 번 최종 1인 자리를 노렸다.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간 '한동그라미'는 마지막 '하퀸'과의 결투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아이템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 게 아쉬웠다. 반면, '하퀸'은 라운드 초반 탈락 위기에서 아슬아슬하게 살아남아 최종 1인으로 살아남아 우승했다. 하퀸은 8 라운드까지 한 번 더 승리하면서 최종 순위 4위에 이름을 남겼다.


■ 2022 이터널 리턴 마스터스 그룹 스테이지 1일 차 경기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