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서포터 성능으로 파티를 이룰수록 존재가 빛나는 오브는 리니지2M(엔씨소프트)을 대표하는 인기 직업 중 하나다. 기존에도 인지도가 높았던 만큼 리뉴얼 내용도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새로워진 오브는 공격 스킬 향상으로 광역 사냥 능력 증가, 더욱 강력해진 아군 지원 능력을 보이고 있다.

파티 플레이에서 아군을 지원할 때 불편했던 점을 개선하여 지원 스킬의 편의성을 높인 것을 시작으로 신규 스킬에서 새로운 방식의 보호막 적용, 상위 큐어 능력의 활용 등 확실히 서포터 성능 증가가 돋보인다. 무엇보다 새로운 신화 스킬을 통해 아군에게 죽지 않는 영역을 제공하는 등 강화된 오브의 서포터 능력은 앞으로 전장에서 아군에게 든든한 뒷받침이 될 전망이다.






■ 더욱 뛰어난 사냥 효율과 아군 지원! 오브 리뉴얼

회복 스킬과 각종 버프, 보호막을 가진 오브는 공격력은 상대적으로 낮아도 안정적인 사냥터 유지력과 아군 지원 성능 덕분에 많은 이들에게 선택받던 클래스다. 기존에도 인지도가 높은 편인 만큼 다른 리뉴얼 클래스에 비해 극적인 스킬 상향 옵션을 기대하지는 않았는데, 안정적인 성능 증가를 거친 모습이다.

파티 상황에서 아군 지원 시 바쁘게 움직이느라 힘든 오브를 위해 '힐', '큐어', '아케인 실드' 등의 서포터 스킬의 사거리가 증가하고, '그룹 힐'의 범위가 커지는 등 편의성 개선이 먼저 이뤄졌다. 게다가 기존에는 자동 사용이 안 되던 스킬들이 자동 사용되면서 사냥 시 활용성도 증가하는 등 다방면에서 편의성이 좋아진 것을 볼 수 있다.

게다가 지원 능력 외에 공격 스킬 대미지 증가 등 공격 성능도 향상됐다. '저지먼트', '디바인 엑스큐션', '홀리 라이트' 등 대표적인 공격 스킬들이 향상됐고, 신규 스킬로 '오라 볼트' 강화까지 대미지 상향, 광역 범위 증가가 더해지며 전투 성능이 상당히 좋아진 모습이다.

무엇보다 신규 스킬을 활용하여 새로운 방식의 보호막은 물론 상위 단계 큐어 효과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범위 내 아군을 죽지 않는 상태로 만드는 '블레스드 필드'는 공성전을 비롯한 다수의 인원이 참여하는 난전에서 강력한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리뉴얼 된 오브는 사냥 효율도 좋아졌지만, 아군 지원에서 크게 탁월해졌다고 여겨진다.






■ 편의성과 서포터 성능 향상! 공격 능력까지 챙긴 오브 리뉴얼 스킬

◎ 오브 리뉴얼 스킬 13종 (고급 2, 희귀 1, 영웅 5, 전설 4, 신화 1)


게임 내 대표적인 힐러이자 서포터인 오브는 아군 지원 능력이 대폭 향상된 모습을 볼 수 있다. 기본 지원 스킬인 '힐', '큐어'는 사거리가 길어졌고, '그룹 힐'은 적용 범위가 넓어져서 아군을 지원하기 편해졌다. 능력 향상보다는 편의성이 개선된 것으로 볼 수 있지만, 크게 체감되진 않다는 의견이 많다.

본격적으로 상향된 서포터 스킬은 '아케인 실드'를 말할 수 있다. '아케인 실드'는 오브에게 필수이며, 아군 지원의 핵심적인 스킬 중 하나로 대미지 내성 증가 보호막을 부여한다. 해당 스킬은 다른 서포터 스킬처럼 사거리가 증가했고, 기본 효과가 30%에서 50%로 크게 향상됐다.

이는 원래 클래스 카드에 의한 스킬 각성 효과의 증가 수치였지만, 이제는 50%의 대미지 내성을 스킬 기본 효과로 가지게 된 것. 대신 기존 스킬 각성은 일정 범위 내 파티 중인 혈맹원에게 효과를 함께 부여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서포터 스킬의 사거리 증가, 범위 확장과 함께 '아케인 실드'의 새로운 각성 효과는 오브가 아군 지원을 위해 힘들게 뛰어다니는 것을 감소하여 조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아케인 실드'의 효과를 강화하는 '셀레스티얼 실드'는 PvP 대미지 리덕션 증가 옵션이 광역 대미지 내성 증가로 교체됐다. 기존에는 사냥터에서 활용성이 없었지만, 이제는 사냥터에서도 타 유저의 광역 피해를 감소시킬 수 있게 된 셈. 해당 효과는 혈맹원에게 부여하는 '아케인 실드'에도 적용되므로 다수가 뒤엉키는 전장에서 효율이 더욱 뛰어날 전망이다.

또한, 디버프 해제 및 보호막을 부여하는 신화 스킬 '세크리드니스'는 혈맹원에게 적용되던 범위가 연합원까지 확대됐다. 추가로 빙결, 석화에는 효과가 없던 자신의 상태이상 무시 사용 옵션이 석화만으로 범위가 좁아지면서 좀 더 활용 범위가 늘어났고, 보호막 수치까지 상향되어 생존 능력 향상을 크게 지원한다.


● 아케인 실드 : 대미지 내성 효과가 증가합니다. '강화: 아케인 실드' 상태에서 스킬 사용 시 주변 파티원에게도 효과가 적용되며 적용 가능 범위가 증가됩니다.

● 세크리드니스 : 기본 효과가 혈맹원에서 연합원까지 적용되고, 전보다 강력한 보호막을 부여합니다.



리뉴얼된 오브가 아군을 위한 서포터 능력만 강화된 것은 아니다. 공격, 생존은 물론 공격 편의성도 개선되면서 사냥에도 더욱 효율적인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된 것. 특히 다른 리뉴얼 클래스들처럼 광역 공격이 향상된 모습으로 특히 사냥터에서 좀 더 좋은 성능을 보이게 됐다.

오브의 대표적인 광역 공격 '저지먼트'는 대미지가 상향! 마찬가지로 '홀리 라이트' 역시 스킬 대미지가 향상되어 더 뛰어난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홀리 라이트'는 '마이트 오브 헤븐'을 강화하여 광역 공격을 펼치는데, 적용 인원도 3인에서 5인까지로 확장되어 광역 성능이 증가된 모습이다.

그리고 공격 능력을 높여주는 뛰어난 패시브 '디바인 엑스큐션'은 기존 옵션 중 마법 명중이 3에서 5로 증가했다. 여기에 더해서 언데드, 악마에게 평타 및 단일 공격 적중 시 추가 신성 속성 대미지 옵션이 추가되어 더욱 강력한 공격이 가능해졌다. 덕분에 언데드, 악마를 비롯한 신성 속성 약점 적들에게 유독 강한 면을 보이는 중이다.

또한, 단일 대상으로 발동하던 '세인트 길로틴'도 3인 광역 효과로 변경되어 오브의 광역 사냥 효율 증가에 한몫 단단히 하고 있다. 게다가 공격 외에 '라스트 힐'의 회복량을 높여서 생존력 향상까지 더해진 오브는 한증 강력해진 셈.

그밖에 지속 피해를 입히는 '페인 오브 카르마', 강력한 디버프 '둠'이 자동 사용 가능하도록 편의성이 개선되면서 자동 사냥에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둠'은 적을 언데드로 취급하며 신성 속성 저항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이번에 신성 속성 능력이 한층 강화된 오브에게 더 좋은 궁합을 보일 전망이다.


● 세인트 길로딘 : 디바인 스파크 보유 상태에서 오라 플래쉬 사용 시 일정 확률로 최대 3인에게 무속성 대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 성역을 만들어서 아군을 보호한다! 오브 신규 스킬

◎ 오브 신규 스킬 5종 (희귀 1, 영웅 1, 전설 2, 신화 1)


리뉴얼 된 오브의 신규 스킬은 개편된 기존 스킬과 마찬가지로 공격과 지원 모두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서포터에 좀 더 치중된 성향을 보인다. '오라 볼트'를 강화하는 희귀 스킬인 '볼트 스매쉬'는 오브의 주 공격 스킬인 '오라 볼트'가 최대 3인에게 적용되도록 하여 광역 전투 능력 향상에 많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그리고 새로운 광역 회복 스킬인 '매스 힐'은 '그룹 힐'을 강화하여 회복을 받는 인원이 증가하고, '더블 실드'는 2개의 보호막으로 몸을 지키는 새로운 형태의 방어 스킬이다. '더블 실드'를 부여받는 대상은 실드 효과가 2개로 나눠서 적용되고, 실드 파괴 스킬을 맞아도 실드 1개가 남는 모습을 보인다. PvP에서 다양한 활용을 기대할 수 있는데, 소수의 일부 스킬은 실드 2개를 한 번에 파괴할 수도 있다.

이외에 '큐어'를 강화하여 기존에는 해제할 수 없던 높은 등급 디버프를 해제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본인은 물론 아군까지 상태이상에 대처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진 셈이며, 부수적인 효과로 스턴 내성 증가 효과도 받을 수 있다.

눈에 띄는 신규 신화 스킬인 '블레이드 필드'는 성역을 소환하여 영역 안의 아군의 HP가 1% 이하로 하락하지 않도록 하는 엄청난 효과를 선보인다. 즉, 범위 내 아군은 죽지 않게 되며, 지속적인 회복 효과까지 부여! 트리플 확률이 증가하는 버프 옵션도 함께한다. 해당 스킬 안에 있는 적군을 처치하기 위해서는 '블레스드 필드'를 사용한 오브 캐릭터를 제거하거나 스턴 같은 상태이상으로 제압해야 한다.


● 매스 힐 : 그룹 힐을 강화하여 전투를 함께 치르는 파티원 및 주변 혈맹원 최대 8인의 체력을 회복시킵니다.

● 더블 실드 : 보유한 실드 효과가 2개의 실드로 나뉘어 이중으로 발동하고 대미지 증폭 감쇄가 증가합니다.

● 블레스드 필드 : 자신 주변에 성역을 생성합니다. 해당 영역 안에 있는 아군은 HP가 1% 이하로 감소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