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모바일 게임 개발사인 보스 파이트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했다.

보스 파이트는 넷플릭스가 게임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이후 세 번째로 인수한 게임 스튜디오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9월 나이트 스쿨 인수를 시작으로 최근 넥스트 게임즈에 이어 보스 파이트까지 인수했다. 다만 보스 파이트 인수에 들어간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텍사스 앨런에 본사를 둔 130명 규모의 보스 파이트는 2013년 징가 달라스 및 앙상블 스튜디오의 데이비드 리피(CEO), 빌 잭슨(CCO), 스콧 윈셋(CCO) 모여 설립한 회사다. 대표작으로는 수집형 전략 RPG인 던전 보스가 있다. 이들은 인수 이후에도 기존 스튜디오에서 계속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스 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인수에 대해 "보스 파이트의 미션은 플레이어들이 원하는 곳 어디서든 심플하고 아름다우며 재밌는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다. 회원이라면 누구나 광고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넷플릭스의 정책은 우리 같은 게임 개발업체들이 수익에 대한 부담 없이 즐거운 게임을 만드는 데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며 넷플릭스 게임의 미래를 만드는 데 일조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소회를 전했다.


한편 넷플릭스는 "멤버십의 일환으로 게임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시도는 아직 초기 단계"라며 동시에 앞으로도 다양한 개발자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개발사를 인수해 세계적인 게임 스튜디오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임을 밝혔다. 넷플릭스 게임의 최종 목표는 구독자들이 광고나 인앱 결제 없이 오리지널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작년 11월 게임 서비스를 처음 시작한 뒤 현재까지 넷플릭스는 인기 오리지널 IP인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 게임을 포함해 16개의 게임을 출시했다. 모바일에서 넷플릭스 공식 어플을 통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