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메이드 정우준 실장

3월 22일부터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진행된 GDC 2022에서 위메이드의 정우준 콘텐츠개발실장이 '미르4'의 사례를 토대로 'GameFi'의 개념과 적용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우준 실장은 게임과 금융 상품을 결합한 개념을 'GameFi'라고 말하며, 하나의 토큰에 기대는 블록체인 게임들의 경제 시스템의 경우 사기 토큰의 위험이나 게임 서비스 종료로 인한 가치의 상실, 좁은 영역으로 인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고안된 경제 시스템을 일컫는 말이라 덧붙였다.


나아가 그는 '미르4'의 경제 구조 구축을 위해 고안된 위믹스 플랫폼 중심의 3중 체인 생태계와 현재 구현되어 있는 GameFi 상품인 '캐릭터 NFT', 'EXD(xDraco코인의 환전이 가능한 솔루션)', 드레이코 코인의 스테이킹 프로그램인 'DSP'를 설명했다. 그는 단일 토큰 기반의 블록체인 게임 경제 대비 위믹스 플랫폼이 지니는 이점을 강조하며, 강연 자리를 빌어 위메이드가 궁구하는 'GameFi'의 형태와 이를 위해 그간 연구해온 노하우를 발표했다.

이어 정우준 실장은 교환 불가능한 두 종의 다른 토큰을 교환할 수 있도록 돕는 스왑 기능과 이 과정에 쓰인 알고리즘의 계산 방식, 그리고 DeFi 서비스인 '클레바' 프로토콜에 대해 설명하며 위믹스 플랫폼이 지닌 기능성과 범용성을 알렸다.

한편, 위메이드는 GDC 2022에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행사 기간 중 총 다섯 개의 세션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