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하나쯤은 나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습니다. 톡톡 튀는 밝은 계열의 색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며, 정적이고 세련된 어두운 계열의 색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검정이나 회색의 어두운 계열을 선호하는 편이고요.

이러한 색깔은 하드웨어 분야에서도 꽤나 영향을 미치는 편입니다. 예를 들어 제품을 구입할 때 성능과 가격표를 모두 확인해본 후 마지막 단계로 색깔을 고려하곤 합니다. 마치 게임 시작할 때 닉네임 정하는데 30분가량 시간을 쓰는 것처럼 말이죠. 필자처럼 MBTI 성향 중 극 I인 사람들에게 쨍한 색감을 갖고있는 유채색은 사실상 징벌에 가까운 수준이기도 합니다. 다행히도 IT 관련된 하드웨어나 주변기기는 대부분 어두운 계열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아 마음이 좀 놓이네요.

서론에 언급했듯이 성능도 성능이지만, 디자인도 중요한 축에 속합니다. 이번 소개할 헤드셋은 성능과 가격은 물론 다섯 가지의 색깔로 선택의 폭도 넓혔습니다. 바로 로지텍 아스트로 A10 게이밍 헤드셋 2세대입니다. 아스트로 게이밍은 2017년 주변기기 제조사 로지텍에 인수된 콘솔 게이밍 브랜드로, A40 및 A50 헤드셋으로 잘 알려져있는 미국의 오디오/음향기기 제조사입니다.

전작 1세대에 비해 다양한 색깔로 유저들의 선택지를 넓혔으며, 튼튼한 내구성과 100g이나 낮춘 가벼운 무게를 갖고있는 헤드셋. 외관만 신경 쓴 것이 아니라 성능 면으로 볼 때 음향의 퀄리티도 괜찮고, 연결성도 좋아 다양한 멀티 OS 플랫폼 환경(윈도우, 맥OS, 안드로이드, iOS, PS4, PS5, XBOX 시리즈(X/S), 닌텐도 스위치 등)에도 적합합니다. 직접 사진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제품 제원


로지텍 아스트로 A10 게이밍 헤드셋 2세대

  • 유닛 크기 및 임피던스: 32mm / 24옴
  • 헤드셋 최저 주파수 응답 및 최대 주파수 응답 : 20 - 20,000Hz
  • 연결 형태 : 유선
  • 색상 : 블랙 / 화이트 / 그레이 / 민트 / 라일락
  • 연결 방식: 3.5mm 5폴 잭
  • 마이크: 접이식
  • 채널지원: 스테레오
  • 음압 : 102db
  • 기타 기능: Flip UP MIC OFF
  • 무게 : 246g
  • 가격 : 69,000원(공식 출고가 기준)



  • 제품 외관

    ▲ 블랙, 화이트, 그레이, 민트, 라일락 총 5가지의 색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제가 가장 좋아하는 블랙으로 외관을 살펴보겠습니다

    ▲ 측면에는 간단하게 제품명과 연결성이

    ▲ 후면에는 헤드셋에 관한 간략한 설명이 적혀있습니다

    ▲ 상자를 개봉해보면 헤드셋 본체와

    ▲ 3.5mm 5폴잭 그리고 사용설명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상단에 각인된 아스트로 로고


    ▲ 옆면에는 헤드셋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밴드가 있습니다

    ▲ 마이크를 올리고 내리는 동작으로 ON/OFF 할 수 있는 FLIP-UP 마이크




    ▲ 상단 프레임 부분, 마감도 훌륭합니다



    ▲ 다같이 한 곳에 모아보겠습니다










    ▲ 복원력이 좋은 쿠션이

    ▲ 이어패드 외 상단 프레임에도 적용되어 있습니다

    직전 세대 제품에 비해 많이 바뀐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외관을 먼저 보면 1세대 헤드셋에 비해 더 세련된 디자인으로 탈바꿈했으며, 색상도 블랙 / 화이트 / 그레이 / 민트 / 라일락 총 5가지로 선택의 폭도 넓혔습니다. 무게는 246g으로 아스트로 헤드셋 라인업 중 가장 가벼운 제품이며, 복원력이 강한 구조설계로 강한 인장력과 내구성을 지니고 있어 오랜 기간 변형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상단 프레임과 이어패드 부분에 푹신한 쿠션을 적용했습니다.

    외관도 외관이지만 성능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아스트로 스튜디오 특유의 게이밍 사운드 튜닝으로 게임 플레이 시 몰입감도 좋습니다. 또한 탈부착 가능한 3.5mm 케이블에 볼륨 컨트롤러가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어 간단하게 조절할 수 있는 장점도 있고요.

    오디오 기능 외에도 FLIP-UP MIC MUTE라는 마이크 기술로 차별성도 더했습니다. 마이크를 올리고 내리는 동작을 통해 즉각적으로 ON/OFF가 가능하여 편의성도 좋기 때문이죠. PC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솔기기와도 호환 가능하여 다양한 플랫폼에서의 사용해도 문제없습니다.


    팀장님 죄송합니다

    ▲ 게임 좀 하겠습니다

    ▲ 롤토체스로 단결된 팀원들

    ▲ 대체로 색상이 무난하고 깔끔하니 예쁩니다

    ▲ 업무에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 나도 하고싶은데..

    ▲ 이후 갑자기 동료기자의 헤드셋 차력쇼가 시작됐습니다 '어 이거 부러져요!!'

    ▲ 사실 복원력 강한 구조설계로 한바퀴 이상 돌리지 않는다면 문제는 없습니다 (따라하지 마세요)


    마무리하며..


    일단 가성비 측으로 생각해봤을 때 괜찮은 헤드셋이라고 생각됩니다. 아스트로 게이밍이라는 기업 자체가 음향기기 부문에서는 꽤 인지도도 높고 그만큼 성능도 입증되어있는 제품들을 많이 내놓기에 높은 가격의 제품들로 구성되어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로지텍 아스트로 A10 2세대의 경우 동급 헤드셋에 비해 10만원 이내로 부담 없는 선에서 구입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디자인도 한몫했습니다. 헤드셋 색깔이 대부분 검정색 혹은 흰색으로 출시되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이번 2세대 제품은 총 5가지 색깔로 구성되어있어, 원하는 디자인을 입맛대로 고를 수 있습니다. 사실 처음 제품 소식을 들었을 땐 다섯 가지나 있다고 들어서 '쨍하고 밝은 헤드셋들이겠지'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보니 무난하고 농도가 얕은 색상과 예쁜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어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벼운 무게감과 유연한 재질, 귀를 누르는 압력을 최소화 시켜주는 푹신한 쿠션 등으로 인해 장시간 사용해도 편안합니다. 사운드 부분에서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 돌비, DTS 코덱을 사용하거나 고성능 외장 사운드 카드를 사용해 더 고음질의 사운드를 느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게이머나 부담 없이 가볍게 사용하고 싶은 게이머분들에게 추천할만한 헤드셋이라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