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수) 진행된 2022 EACC 스프링 녹아웃 스테이지 3일 차 경기가 진행됐다. 패자조 경기가 이루어진 가운데 한국 대표팀으로 출전한 위즈 폭스와 TEAMPLAYxGaming은 각각 페이즈 클랜과 MS Chonburi에게 패하면서 상위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첫 경기에서는 Taishan SC와 맨체스터 시티가 맞붙었다. 양측은 'Owen'과 'Marspy'를 선봉장으로 내세웠고 연장 승부 끝에 'Owen'이 승리를 거뒀다. 양 팀은 이어진 2세트와 3세트를 한 경기씩 나눠 가졌고 맨체스터 시티는 4세트에 출전한 'Liverpu'와 5세트에 나온 'Daybreak'가 연달아 경기를 승리하며 세트 스코어 3:2로 Taishan SC를 제압했다.

한국의 위즈 폭스는 페이즈 클랜을 상대했다. 첫 주자로 나온 박지민은 'Michael04'를 상대로 선제골을 만들었으나 연이어 실점을 하며 1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서는 박기홍이 페이즈 클랜의 'JUBJUB'을 만났다. 초반 탐색전 이후 'JUBJUB'이 템포를 올려 공격에 나섰고 전반에만 두 골을 기록하며 앞서 나갔다. 박기홍은 만회골을 만들었으나 동점에 실패하며 경기를 내줬다. 기세가 오른 페이즈 클랜은 3세트에서도 'TEKeane'이 성제경을 승부차기 끝에 잡아내며 3:0 완승을 거뒀다.

이어진 3경기, 한국의 TEAMPLAYxGaming이 태국의 MS Chonburi와 승부를 펼쳤다. 1세트 주자로는 김성훈과 'CruzSaveTR'이 나왔다. 선제골은 'CruzSaveTR'가 델 피에로를 통해 기록했다. 이후 김성훈은 꾸준히 골문을 노리며 동점에 성공했으나 연장전에서 다시 실점하면서 세트 스코어는 1:0이 됐다. 2세트에 출전한 최승혁과 'Attacle'은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고 종료 직전 'Attacle'의 결승골이 터지며 TEAMPLAYxGaming이 수세에 몰렸다.

3세트에서는 김승환이 나와 'Dari'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한 김승환은 연장 전반 종료 직전 앙리를 이용해 골망을 갈랐고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이어진 4세트, TEAMPLAYxGaming에서는 이전 세트에서 승리를 챙긴 김승환이 다시 출전했지만, MS Chonburi의 'CruzSaveTR' 1:0으로 패하고 말았다. 결국, 세트 스코어 3:1로 경기는 MS Chonburi가 승리를 가져갔다.

한편, 마지막 경기에서는 DIH Esports가 Box Gaming을 잡고 생존에 성공했다. DIH Esports는 1세트에 출전한 'Maestorz'가 2:0으로 기선 제압에 나섰고 'Mesut', 'LeeHariii'까지 연달아 승리를 거두며 세트 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 2022 EACC 스프링 녹아웃 스테이지 Day 3



■ 2022 EACC 스프링 녹아웃 스테이지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