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에서는 특정 행위를 통해 다양한 업적들을 획득할 수 있다. 대부분의 업적 달성 시 원정대 경험치 외의 보상이 존재하지 않는 데다가 추가 보상이 있다고 해도 별 것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 업적을 노리는 모험가도 아직 많은 편이다.

신규 지역인 엘가시아에도 다양한 업적이 존재한다.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달성되는 업적이 많아 원정대 경험치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특히 카양겔 던전과 관련된 히든 업적도 다수 존재하는데, 기믹 수행을 제대로 하거나 시간 내 처치와 같은 조건이 걸려있어 이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럽게 달성 가능하다.

다만 일부 업적은 특정 장소를 찾거나 처치해야 하는 등의 조건도 있어 다소 까다로운 편이다. 이러한 업적들은 카양겔보다는 일반 필드에서 진행되는 것이 대부분이며, 특정 장소에 도달하거나 상호작용할 경우 완료되는 경우가 많다.


▲ 딱히 필요는 없지만 업적이 있으니 하고 싶은 것은 어쩔 수 없다


▣ 아리안오브

아리안오브에서 찾을 수 있는 업적은 '명예로운 명작'과 '니나브의 추억'이 있다. 둘 모두 특정 위치에서 상호작용만 하면 완료되는 업적이다. 명예로운 명작의 경우 보상으로 하늘 고래 카드를 획득 가능하다.




▣ 헤스테라 정원&필레니소스 산

헤스테라 정원과 필레니소스 산의 경우 업적의 연관성이 짙다. 이를테면 '찾아라! 코니코니코 I'는 헤스테라 정원에서 코니를 찾는 것이며 '찾아라! 코니코니코 II'는 필레니소스 산에서 코니를 찾는 것이지만 그 본질은 같다고 할 수 있다.

코니의 위치들은 지도에 표기되어 있으며 근처로 이동 시 업적을 획득할 수 있다. 다만 헤스테라 정원의 두 번째 코니는 현재 데구르눈 탈 것을 이용한 버그성 획득법 외에는 막혀있는 상태다. 이외에도 헤스테라 정원 및 필레니소스 산 지도에 표기된 각 신들의 흔적에 도달하여 업적을 획득할 수도 있다.

두 지역 모두 등장하는 하늘 정원지기에게 1회 감금을 당하는 업적도 있다. 패턴 자체가 거의 나오지 않는 편이며 공격 범위도 좁아 피격되기 쉽지 않다. 게다가 하늘 정원지기를 처치하려고 하는 모험가들도 있어 1번만 하면 되는 것에 비해 난해한 업적으로 뽑힌다.

그나마 쉬운 방법은 모험가들이 잘 오지 않는 곳에서 체력을 반 이하로 깎지 않은 상태로 측~후방 중근거리에서 계속 어그로를 끄는 것이다. 감금 패턴 자체가 측후방을 공격하는 것이기 때문에 전방에 있으면 거의 사용을 하지 않는다. 피격되는 위치가 매우 좁은데, 하늘 정원지기 발을 기준으로 약간 떨어진 옆에 위치한다는 느낌으로 가면 된다.

히든 업적도 존재한다. 각 지역의 일반 몬스터인 불온한 존재 150마리를 처치하는 것이다. 헤스테라 정원에서 150마리를 처치하면 '모든 것을 잃어버린 자'를, 필레니소스 산에서 150마리를 처치하면 '용서받지 못할 자'를 획득 가능하다. 불온한 존재는 넓게 퍼져 있으며 헤스테라 정원의 경우 알데바란의 화원과 아크투르스의 땅 근처에서, 필레니소스 산의 경우 시리우스의 절벽 근처에서 쉽게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