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기세를 키워가고 있는 초여름, 리니지2M(엔씨소프트)의 5월 1차 월드 공성전은 거스틴, 지그하르트에서 뜨거운 전쟁의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거스틴은 4월에 이어 여전히 1만이 넘는 처치 기록을 보이며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월드로 뽑혔고, 지그하르트 역시 1만에 가까운 수준까지 종합 처치 횟수가 증가한 모습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월드는 전쟁이 심화되지 않았고, 성주 교체 없이 공성전이 마무리됐다. 지그하르트, 카스티엔, 에르휘나에서만 새로운 성주가 이름을 올렸으며, 그 외 월드는 기존 성주들이 자리를 보존하며 전쟁이 종료된 것.

또한, 전쟁이 심화된 거스틴은 그만큼 높은 포상금을 보였고, 다이아 포상금 200만이 넘는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거스틴을 포함한 일부 월드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다이아 포상금을 보이면서 지난 공성에 비해 포상금이 상향세를 그렸던 반면, 아데나 포상금은 여전히 하향세로 전보다 다소 감소한 것을 알 수 있다.


▲ 거스틴, 지그하르트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 서버별 월드 공성 '아덴성' 현황

최근 아덴성 공성 날짜: 2022.05.08 / 다음 아덴성 공성 날짜: 2022.05.22
최근 개인 서버 이전 기간: 2022.04.06 14시 ~ 2022.04.19 23시 59분
최근 혈맹 서버 이전 기간: 2022.04.06 14시 ~ 2022.04.19 23시 59분


5월 1차 월드 공성전은 지난 4월 공성전과 마찬가지로 거스틴, 지그하르트에 치열한 전투가 펼쳐졌다. 거스틴에는 1천 명이 넘는 많은 인원이 참여, 두 거대 동맹이 접전을 벌였던 거스틴 월드는 이번 공성전 역시 종합 처치 1만이 넘는 엄청난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공성처럼 거스틴광기 동맹의 성주 자리 탈환 시도로 인해 거대한 전쟁이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지그하르트 월드는 4월보다 전쟁의 열기가 뜨겁게 불타올랐다. 이전 공성전에서는 348명이 참전하여 총 처치 3,271을 기록했지만, 이번 공성전에는 336명이 참여, 9,801의 종합 처치를 보였다. 참전 인원은 전보다 소폭으로 감소했지만, 종합 처치가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봐서는 더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게 확실하다.

반면, 거스틴, 지그하르트의 뒤를 이어 접전을 보이던 바츠는 5월에 들어서면서 전투의 불꽃이 사그라든 모습니다. 3천에 가까운 종합 처치를 보이던 바츠 월드였지만, 최근에는 10명도 안되는 수준으로 처치 횟수가 감소! 바츠에서 5월 1차 공성전은 전투가 벌어지지 않았다고 판단된다.

더불어 트로이와 빅 연합의 양대 산맥 전투가 이어져오고 있는 안타라스 역시 참여 인원 소규모 감소, 종합 처치가 전에 비해 반 토막 난 수준을 보이며, 지속적으로 전쟁 규모가 줄어드는 추세다.

이번 공성전은 대부분의 월드에서 성주들이 자리를 지키며 마무리되었기에 큰 변화가 없었다 볼 수 있다. 테온에서는 장기 집권에 들어갔고, 리오나, 거스틴, 오필리아 역시 약 두 달 이상 권력을 유지 중이다. 서버 이전이 없다면 신흥 세력의 등장도 기대하기 힘들 터, 한동안 성주들의 자리에 큰 변화가 생기지는 않을 것으로 여겨진다.



▲ 지그하르트 전쟁이 전보다 치열해졌다.



다이아에서 아데나까지 하향세를 그리던 포상금은 다이아에 한해서 상향세로 돌아섰다. 지난 공성전에서는 단 3곳에서만 다이아 상향을 보였지만, 이번에는 13곳에서 다이아 포상금이 늘어났다. 아무래도 클래스 체인지가 진행되며 관련 상품 및 아이템 거래 횟수가 증가했기에 세금에 따른 다이아 포상금도 향상된 것으로 보인다.

다이아 포상금 최고를 기록한 월드는 가장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거스틴으로 4월부터 200만이 넘는 다이아 포상금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뒤를 이어 오필리아, 테온이 100만 다이아 이상의 포상금을 보이며 TOP 3 월드로 뽑혔는데, 오필리아는 이번에 포상금이 가장 많이 상승한 월드다.

반면 아데나 포상금이 또 하향세를 기록하여 총합 5000억 대 선이 붕괴됐고, TOP 3 월드로는 거스틴, 에리카, 테온이 뽑혔다. 그중 에리카만 아데나 포상금이 상승한 경우며, 테온은 포상금이 적지않게 하향된 모습이다.

상승세를 기록한 다이아 포상금은 평균 94만 8948로 5개 월드에서 평균 이상의 수치를 가졌으며, 거스틴의 유독 높은 포상금 수치가 평균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아데나 평균은 327억 5092만 3523으로 7개 월드에서 평균 이상을 기록했다.



▲ 거스틴은 계속 최고 수준 포상금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