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넥슨

15일 광명 IVEX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2 신한 헤이영 KRPL 시즌1 팀전 8강 18경기에 플러쉬와 런앤고가 대결했다. 양 팀은 스피드전 5라운드, 아이템전 5라운드,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풀 접전 끝에 런앤고가 승리했다. 에이스 결정전마저도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접전이었다.

다음은 런앤고 ‘사신’ 김동준의 인터뷰이다.


Q. 시즌 첫 승리를 거둔 소감은?

4연패를 하며 힘들었다. 그래도 첫 승을 해서 팀원들과 함께 힘이 난다. 다음 경기도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Q. 경기가 접전이었다. 역전을 많이 했는데, 이유가 무엇일까?

스피드전에서는 마지막에 드래프트 싸움을 끝까지 봐서 이길 수 있었다. 아이템전에서도 팀원들이 잘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


Q. 에이스 결정전 이야기가 궁금하다. 어떤 양상이었나?

초반에 거리가 벌어져서 따라가기 힘들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끝까지 가보니 드래프트 거리가 닿을 정도가 됐다. 스피드전과 같은 양상이었던 거로 기억한다.


Q. 초반 역전이 불가능해 보였는데?

초반에 바로 거리가 멀어진 거 보고 힘들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Q. 팀이 연패에 빠지면 분위기가 좋지 않다. 팀 분위기는 괜찮았나?

연패를 할 때에도 코치님이 계속 기분 좋게 하면서 후회 없이 하자는 말을 많이 해줬다. 그래서 패배하는 중에도 멘탈은 괜찮았다.


Q. 남은 두 경기 대진이 쉽지 않아 보이는데?

남은 두 경기 동안 지더라도 끝까지 가서 지겠다. 최대한 이길 수 있게 연습 열심히 하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계속 케어해 준 코치님에게 감사드리고 계속 발전하고 있는 팀원들에게 고맙다. 그리고 응원해주신 팬들에게도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