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넥슨

15일 광명 IVEX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2 신한 헤이영 KRPL 시즌1 개인전 16강 5경기에 '쫑'이 1위 자리만 네 번 차지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쫑'은 마지막 트랙을 제외하고 모두 상위권안에 들면서 자신의 기량을 제대로 과시했다. '쫑'은 이번 기회에 양대 리그에서 모두 우승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다음은 '쫑' 한종문의 경기 후 인터뷰이다.

Q. 금일 개인전 경기를 치른 소감은?

이전 경기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뒀다. 오늘은 그래도 성적이 좋은 결과가 나왔다. 이렇게 계속 한다면 우승까지도 노려볼 수 있을 것 같다.


Q. 지난 경기에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어떤 노력을 했는가?

그동안 팀전에 좀 더 집중을 했었다. 개인전은 2/10 정도만 준비를 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전보다 더 많이 개인전을 준비했다. 그래서 점수를 많이 가져갈 수 있었다.


Q. 오늘 경기에서 고득점을 차지했다. 경기 전에 느낌이 좋았나?

경기 전날에 기록이 좋지 않으면 경기하는 날 기록이 잘 나오는 징크스가 있다. 어제 경기 기록이 그리 좋지 않았었다. 그런 징크스가 이어진 듯 하다.


Q. 오늘 1위 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나?

세 번째 라운드에서 1등을 하면서 그 생각이 들었다. 세 번 연속 1등을 한 적은 없었다. 욕심은 이전 라운드보다 덜 냈지만, 네 번째부터는 조금 천천히 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Q. 마지막 라운드에는 입상에 실패했다. 아쉽지는 않았나?

마지막 라운드 골든 파라곤에서 스타쉽 솔리드를 탔을 때, 그 때에도 실험을 했었다. 실험픽으로 타봤던 거고 생각보다 레이스가 잘 되진 않았따. 아쉽지는 않다. 실험을 통해 느낀 게 있었다.


Q. 왜 마지막 라운드에 실험을 했는가?

1등을 할 거라는 확신이 들었을 때부터 실험을 해보려고 했다. 연구했던 트랙이 나와서 어차피 결승전에서 사용해 볼 전략이라 한 번 써보고 싶었다.


Q. 결승전에서 옐로우 라이더가 되는 걸로 안다. 옐로우 라이더란 어떤 의미일까?

결승전에 옐로우 라이더를 해본 적이 없다. 상징적인 색깔을 가지고 결승전에 간다는 것에 기분이 좋다. 옐로우 라이더가 우승을 한 적은 없지만 그걸 깨는 도전을 해보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오늘 경기장 찾아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오늘 피켓을 처음 받아봤는데, 그걸 만들어 준 분께 감사하다. 응원해주신 만큼 팀전과 개인전에서 모두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