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2022 신한은행 헤이 영 KRPL 시즌1 팀전 8강 19경기, 엑스플레인이 치열한 승부 끝에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마지막 에이스 결정전, 99.9% 패배가 정해진 경기에서 마지막 상대의 방심으로 인해 팀 이터널이 승리를 가져왔다.

이하 팀 이터널 에이스 '위즈원' 범세현의 승리 인터뷰 전문이다.


Q. 금일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엑스플레인과 대결이 정말 중요했는데, 승리해서 포스트 시즌 진출에 큰 도움이 되어 정말 기쁘다.


Q. 스피드전에서 본인의 순위는 좋았지만, 팀은 패배했다. 이유가 뭐라 생각하나?

스피드전 연습을 정말 많이 했는데, 아직 확실한 해결책을 찾진 못했다. 이게 우리팀의 가장 큰 숙제라고 생각한다.


Q. 아이템전은 완승이었다.

엑스플레인의 아이템전이 강한 편인데, 잘 풀렸다. 승리해서 기쁘다.


Q. 에이스 결정전 출전은 예정되어 있었는지?

예정된 출전이고, 상대 역시 '보니' 선수가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 하기 직전에 5:5라고 생각했는데, 마지막에 상대 선수가 방심을 해서 이길 수 있었다.


Q. 대역전으로 승리했을 때 기분은?

솔직히 나도 당황했다(웃음). 이런 경험이 거의 없기도 하고 얼떨떨하다.


Q. SGA 인천과 마지막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스피드전 해결이 급선무라고 생각한다. 스피드전에 대한 해결책만 찾으면 우리가 최소 에이스 결정전까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팀원들이 정말 열심히 해주고 있는데, 스피드전에서 조금만 더 집중해서 같이 잘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