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2022 신한은행 헤이 영 KRPL 시즌1 팀전 8강 21경기에서 크크하이가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세트 스코어는 2:0이지만, 스피드전과 아이템전에서 모두 풀 세트 접전을 벌였다. '소령' 황희준은 중요한 순간마다 1위 자리를 지키면서 팀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소화했다.



Q.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지난 이터널 경기에서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서 패배했다. 이번 플러쉬전은 꼭 이기고 싶었는데, 이런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


Q. 오늘 경기가 풀 라운드 접전이 나왔다. 예상했나.

예상하지 못했다. 처음에 스피드전에서 2라운드를 내주면서 힘들겠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팀원들이 끝까지 집중해보자는 말을 해서 이길 수 있었다.


Q. 스피드전에서 0:2로 밀리고 있을 때, 어떤 전략적인 변화가 있었나.

우리 팀원 몇 명이 하위권에 있었다. 그래서 하위권으로 내려간 팀원들을 다독이면서 멘탈을 잡는데 가장 주력했다.


Q. '소령'이 아이템전에서도 1위 자리를 지켜서 승리할 수 있었다. 본인을 밀어줘서 승리한다는 전략이었나.

우리가 고른 맵이 그런 스타일이었다. 이번에도 미들 쪽에서 나를 상위권으로 잘 보내줘서 쉽게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Q. 만약에 에이스 결정전에 갔다면?

만약에 갔으면 '아우라' 선수나 내가 출전했을 것이다. 만약에 내가 나갔다면, 무조건 이기자고 생각했을 것이다.


Q. 다음 상대가 게임코치다. 어떤 대결을 예상하나.

힘없이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이긴다면, 풀 리그 2위 자리까지 노릴 수 있다. 꼭 이겨보도록 하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조건 남은 경기 이겨서 풀 리그 2위로 마무리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