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주관하는 2022 인디크래프트가 25일(수), 개막식과 함께 그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조현래 원장,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협회장, 성남산업진흥원 류해필 원장을 비롯해 메가존클라우드, 엑솔라, 원스토어, 유니티 코리아, 엔씨, 넥슨, 넷마블 등 후원사가 참여해 인디크래프트의 시작을 축하했다. 또한 은수미 성남 시장과 윤창근 성남시의회 의장이 영상을 통해 축사를 전달했다.

▲ 영상으로 등장한 은수미 성남시장

▲ 마찬가지 영상으로 축사를 전한 성남시의회 윤창근 의장

은수미 성남시장은 "작년에 이어 코로나 상황속에서도 안전하게 인디게임개발사와 유저가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온라인 가상공간에서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되었다"며 인디크래프트를 통해 행사 참관객들이 국내외 뛰어난 인디게임들을 만나보고 즐길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성남시의회 윤창근 의장은 인디크래프트가 창의적인 인디게임을 발굴해 우리나라 게임산업의 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드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참관객들에게 다양하게 준비된 게임을 체험하고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과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격려를 부탁했다. 이어 인디개발사들이 모두 세계로 뻗어나길 기원하며, 인디크래프트가 대표적인 게임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 한국콘텐츠진흥원 조현래 원장

한국콘텐츠진흥원 조현래 원장은 "게임산업을 포함해 콘텐츠 산업 전체가 항상 새롭게 도전하고 새로운 뭔가를 찾아내야 하며, 그 바탕이 인디개발자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다양한 시도들이 세계 시장으로 나가서 국내외 게이머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 지원뿐 아니라 만날 수 있는 공간, 사업을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그림을 그려가고 있다고 계획을 밝혔다.

2022 인디크래프트는 5월 26일(목)부터 29일(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게이머들은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마음껏 인디크래프트에 참여한 인디개발사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메타버스 공간에 마련된 4개 테마구역에서 국내외 다양한 국가의 인디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각 월드 별 이동 수단을 통해 수월하게 게임부스들을 다닐 수 있다. 인디크래프트는 PC와 모바일 원하는 플랫폼으로 접속할 수 있다.

한편 본격적인 온라인 행사를 앞둔 25일의 경우, 행사 기간 동안 유일하게 오프라인 전시가 진행됐다. 개막식이 열린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 직접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시연 공간이 마련되어 현장을 찾으면 누구나 플레이할 수 있었다.

▲ 개막식과 함께 시작된 2022 인디크래프트


▲ 25일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 마련된 오프라인 부스

▲ 오프라인 전시에 참여한 인디 개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