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탑을 구성하는 제품들은 꽤 많습니다. 약 2년간 대란으로 우리를 괴롭혔던 그래픽카드부터 항상 제조사 사이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치르고 있는 CPU 그리고 데스크탑 구성에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다다익선의 표본 램까지. 이외에도 파워 서플라이부터 저장장치(HDD, SSD) 등 다양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이 모든 데스크탑 부품들을 아우르는, 가장 중요한 부품이 있습니다. 바로 메인보드. 외국에서는 마더보드(MotherBoard), 시스템보드(SystemBoard)로도 통용되는 부품입니다. 결국 위에서 언급한 주요 부품들의 기능을 사용하려면 신호를 보내주고 보내준 신호를 출력할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한데, 메인보드가 이 기능들을 모두 가지고 있다는 것이죠.
이러한 메인보드의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들도 주변에 꽤 보입니다. 물론 조립 PC 견적을 짤 때 그 중요성은 다른 주요 부품에 비해 낮은 편이기는 합니다만, 하드한 그래픽이나 영상 작업과 고사양의 게임을 돌리는 PC 혹은 오버클럭을 할 때에 메인보드의 중요도는 상대적으로 커지기도 합니다.
처음 보면 어렵고 복잡해 보이는 부품이지만, 알면 알수록 더 흥미롭고 재밌는 부품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기존의 Z690 메인보드 라인업 중 좋은 가성비를 자랑하는 제품. 12세대 인텔 소켓인 LGA1700 소켓을 지원하며 DDR4램 규격으로 아직 안정화가 시급한 DDR5램을 사용하기엔 시기상조라고 생각하는 유저들을 위한 메인보드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 제품 정보
사진으로 한 눈에 확인하자
ASUS Z690 TUF GAMING DDR4 제품 사양
박스 구성
매뉴얼과 케이블, 드라이버 DVD까지
제품 외관도 살펴보자
제품명 그대로 터프한 외관
PCB 레이아웃
기본기에 충실한
▣ 인텔 12세대로 가성비 좋은 시스템을 꾸미고 싶다면..
아직은 DDR5 램의 경우 운영체제 내 자잘한 오류와 불안한 호환성을 보여주기에 안정화가 되었다고 보기엔 이릅니다. 이와 다르게 12세대 인텔, 엘더레이크의 경우 IT 업계에서도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을 정도로 쾌적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고요. 그렇기에 DDR5 램의 안정화를 기다리며 12세대 인텔 CPU를 사용하려는 유저에겐 가장 괜찮은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15페이즈 모스 전원부와 SSD, HDD 각 4개 그리고 ARGB 3pin 또한 3개를 지원하여 확장성도 높은 편입니다. 이외에도 제공되는 빵빵한 방열판을 달고도 쿨러와 소켓 호환성이 좋아 대장급 공랭도 장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다수의 M.2 SSD와 큰 저장 공간이 필요하신 분에게도 좋겠네요.
하이엔드 칩셋과 DDR4 램, 활용도 높은 확장성과 호환성, Z690 보드 중 가성비 라인업을 찾고 계신다면 ASUS Z690 TUF GAMING DDR4 메인보드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Kiido@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