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요버스가 서머 게임 페스트에서 자사의 신작 게임들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월드 프리미어 영상을 선보인 게임은 최근 2차 CBT를 진행한 붕괴: 스타레일과 호요버스의 신규 IP, 젠레스 존 제로다.


붕괴: 스타레일은 호요버스의 대표 IP 붕괴의 신작으로, 실시간 액션을 기반으로 한 전작과 달리 턴제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스페이스 RPG다.

유저는 우주 곳곳을 누비는 개척자가 되어 붕괴의 캐릭터들과 함께 은하계 곳곳을 누비게 된다. 그러면서 현 세계를 오류로 간주하고 있는 존재들인 파멸의 에이언즈가 은하 곳곳에 뿌린 씨앗 '스텔라론'과 그에 얽힌 각 행성과 은하계의 이야기를 풀어나가야 한다.

은하를 무대로 한 만큼 광활하고 다양한 월드를 선보이면서 다양한 미궁, 수수께끼들을 푸는 재미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히메코, 제레 등 붕괴 시리즈를 접한 유저에게 친숙한 인물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하는 한편, 전작 붕괴 3rd와 달리 김현지, 한신, 김혜성 등 국내 유명 성우를 기용, 한국어 더빙도 추가했다.


젠레스 존 제로는 호요버스가 가장 최근에 선보인 신작 IP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도시 판타지 테마의 액션 RPG다. 특히 이번 영상에서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실제 전투 모습이 다각도로 펼쳐져 어떤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될지 짧게나마 확인할 수 있었다.

게임은 3D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탄탄한 스토리와 미래지향적 게임 아트, 특색 넘치는 캐릭터, 그리고 통쾌한 전투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저는 게임에서 '로프꾼'이라는 역할을 맡아 여러 협력자들과 함께 모험하고 미지의 강적에게 도전하며, 최후의 도시 '뉴에리두(New Eridu)'의 비밀을 파헤쳐 나가게 된다.

두 게임 모두 아직 출시일은 미정이며, 젠레스 존 제로는 현재 1차 CBT 인원을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