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 개발사로 잘 알려진 팀 닌자에서 신작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의 트레일러를 Xbox&베데스다 쇼케이스를 통해 최초로 공개했다.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는 삼국지에 다크 판타지를 가미해 새로운 세계를 탄생시킨 것이 특징이다. 게임의 주요 배경은 악마가 삼국을 괴롭히는 후한 시대이며, 플레이어는 이름 없는 민병대의 일원이 되어 생존을 위한 처절한 사투를 벌이게 된다.


삼국지를 배경으로 한 만큼 주요 액션으로 중국 무술이 주력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트레일러 영상에서 이를 엿볼 수 있는데 팀 닌자에서 선보였던 전작의 액션과 달리 공중으로 회전하며 점프하거나 화려하게 몸을 비틀면서 공격을 회피하는 등 중국 무술의 특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외에도 몸의 기운을 증폭시켜 순간적으로 빠르게 몸을 움직이는 장면이 나오는데 특수한 기술 혹은 필살기 등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게임의 주요 등장인물과 적으로 등장할 악마들에 대한 모습도 일부분 공개됐다. 영상의 중반부에는 정체불명의 덩어리를 먹은 직후 악마로 변하는 인물이 등장하는데 이는 황건적의 대장인 장각으로 추정된다. 이를 통해 인간과 악마뿐만 아니라 인간과 인간 사이의 갈등도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영상의 마지막에 주인공의 앞을 가로막는 한 인물이 등장하는데 실루엣으로 보아 여포로 추정된다. 추후 새로운 정보 공개를 통해 장각과 여포 외에 유명한 삼국지의 인물이 다수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는 2023년 상반기 PC와 Xbox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출시 날에 맞춰 Xbox 게임 패스 데이원으로 즐겨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