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온라인 4에서는 현재 다양한 공격 루트가 존재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고급여 풀백을 활용한 크로스, 니어포스트 드리븐 슈팅(땅볼 슈팅), A톡 패스 찌르기 이후 상황 전개가 대회를 기점으로 유저들 사이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다.

각 공격 방법들은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을까? 우선 고급여 풀백을 활용한 크로스는 상대방의 수비 시야를 중앙과 사이드, 번갈아가며 흔들어 놓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니어포스트 드리븐 슈팅은 파포스트 슈팅을 예상한 일반적인 수비 움직임을 완벽하게 속일 수 있으며, 마지막으로 A톡 패스 찌르기는 순간적으로 상대방 수비 커서에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1. 고급여 풀백을 활용한 크로스

최근 4-2-3-1 풀백 개인 전술에 후방대기 설정을 걸지 않고 고급여 풀백을 활용한 크로스 공격 패턴 사용 빈도가 매우 높아졌다.

전개법은 간단하다. 측면 전환을 기반한 점유 플레이를 통해 상대방의 수비 시선을 분산시키고 커서 변경에 부담을 준다. 이후, 오픈 찬스로 오버래핑하는 풀백에게 공을 전달하고 정확한 타이밍에 크로스를 시도하면 된다. 피파 온라인 4 에서는 기본적으로 빈 공간이 생기면 근처에 있는 선수가 그 공간을 채우려고 하는데 이러한 시스템을 적극 활용한 전개법이라 볼 수 있다.

사실 이러한 공격 패턴은 이전에도 꽤 자주 활용되었다. 지금도 그렇지만, 프로게이머들 중 곽준혁 선수가 이를 제일 잘 활용했고 소위 알고 당하는 패턴으로 알려졌다. 급여 패치 이후, 대부분의 풀백들의 크로스 수치가 110을 넘어가다보니 크로스의 정확도가 좋아져, 현재 대회는 물론 많은 유저들이 게임에서도 많이 활용하고 있는 추세다.

▲ 4-2-3-1을 활용한 풀백 크로스 공격 패턴 순서


◆ eK 챔피언십 예시 상황 설명

▲ 4-2-3-1 고급여 풀백 활용의 대가 곽준혁 선수 대회 플레이.


▲ 중앙 지역에서 짧은 패스를 통한 볼 점유.


▲ 오버래핑한 풀백 발견.


▲ 해당 풀백에게 공 배급.


▲ ST 뛰는 움직임 보일시 방향키 왼쪽 대각 위로 입력하면서 A 크로스 시도.
이 정도 거리에선 게이지 약 50%, 좀 더 먼거리는 70~80% 느낌으로 시도 권장.
풀백에 '크로스 향상' 훈련 코치 장착시 크로스 정확도 상승.


▲ 헤딩 게이지 50~70% 정도 미리 채움.
크로스 궤적의 70% 정도 왔을 때 즈음 방향키 ←만 입력해 헤딩 시도. 득점.
헤딩에 특화된 선수일수록 뛰어가는 움직임이 좋고 득점 확률 높음.




2. 니어포스트 드리븐 슈팅

니어포스트 드리븐 슈팅의 가장 큰 장점은 골키퍼 무력화다. 골키퍼와 니어포스트 간 거리가 좁아서 무난하게 막힐 것 같지만 인게임에선 전혀 그렇지 않다. 파포스트 슈팅 거리보다 니어포스트 슈팅 거리가 더 짧기 때문에 키퍼가 제자리에 넘어지면서 슈팅이 그대로 빨려들어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리고 일반적인 사람 심리상 예측이 어렵다는 장점도 있다. 키퍼 기준으로 파포스트까지의 공간이 니어포스트까지의 공간보다 훨씬 넓기 때문에 상식적으로 상대방이 당연히 파포스트쪽으로 차겠다라는 생각이 먼저 들 수 밖에 없다.

이러한 두 장점이 시너지 효과를 내, 해당 골 루트가 대세 골루트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 니어포스트 땅볼 슈팅 공식.

◆ eK 챔피언십 예시 상황 설명

▲ 세밀한 심리전을 통한 니어 드리븐 슛을 선보인 박기영 선수 대회 플레이.


▲ 박스안에서 계속 심리전 시도.


▲ 계속 공 전환을 하며 심리전 시도.


▲ 먼쪽 포스트 차는 척하면서 가까운 쪽으로 돌고 드리븐 슈팅. D(70%)~D. 득점.
양발이고 골 결정력 및 슛 파워 수치가 높을수록 득점 확률 높아짐.




3. A톡 패스 찌르기 이후 상황 전개

A톡 패스 찌르기 패턴의 가장 큰 장점은 상대방 커서에 혼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우선 커서가 그냥 풀리는 상황이 일어날 수 있다. 설령 커서가 안풀린다 하더라도 다시 올바른 선수로 커서를 잡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키보드는 더욱 그렇다.

그리고 수비하는 입장에서 후상황을 예측하기 힘들다는 장점도 있다. A패스를 받은 상대방 선수가 바로 슈팅을 할지 드리블을 할지 아니면 앞에 있는 공격수에게 키패스를 넣을지, 예상하고 대응하기가 쉽지 않다. 수비하기 정말 까다로운 골패턴이다.

다만 A톡 패스를 잘 찌르는게 쉽지 않다. 순간적으로 공을 받아줄 선수 찾는 것이 쉽지 않고, 찾고 준다고 하더라도 이후 상황을 어떻게 풀어야할지가 개인 센스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 순간적인 A패스 활용으로 바로 핵심 공간 공략.


◆ eK 챔피언십 예시 상황 설명

▲ 허를 찌르는 A톡 플레이를 선보인 권창환 선수 대회 플레이.


▲ 박스 근처 패스 플레이 도중 여유로운 공간에 위치하고 있는 선수 발견.


▲ 패스 차단을 방지하기 위해 A를 활용한 로빙 패스 시도.
상황에 따라 더 높은 로빙패스인 QA커맨드를 활용해도 괜찮음.


▲ 잡고 슈팅을 해도 되고 드리블을 해도 된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ST가 좋은 위치를 선점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헤딩 떨궈주기 패스 시도.


▲ 다이렉트 드리븐 슈팅으로 마무리.
꼭 드리븐 슈팅으로 마무리 해야할 필요는 없고 상황에 따라 드리블 및 심리전 활용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