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일(수) 신규 업데이트로 엘리온에 진영전이 돌아왔다. 새로 개편된 진영전은 매주 금요일 22시 10분~22시 50분 사이에 진행되며, 일반 필드가 아니라 인스턴스 공간에서 참여할 수 있다. 최근 공개된 개발노트에 의하면 최대 70 vs 70 전투가 펼쳐지고, 45레벨 이상 캐릭터만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었던 과거 진영전과는 확실히 다른 양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승리 조건은 상대 진영 플레이어를 처치하거나 진지 파괴, 중립 지역 점령 등으로 50만 점을 달성하는 것이다. 진영전 결과에 따라 5~6단계 룬스톤, 전설 장비 성장 재료를 주고, 개인이 달성한 점수로 명예 점수, 유물 강화석 등이 추가 지급된다.

적극적인 진영전 참여를 유도하는 장치도 있다. 연승 중인 진영은 해당 지역에서 모든 룬특성 포인트가 1~5 증가하고 내구도 차감 수치가 5%~25% 감소한다. 반대로 연패 중인 진영은 NPC의 주는 피해량이 50%~300% 증가, 받는 피해량이 25%~95% 감소해 기본적으로 유리한 조건을 갖춘 채 전투하게 된다.

한편, 대거점에서만 가능했던 중재/분쟁 모드 변경은 이제 요새나 야영지에서도 가능하다. 게임 내 메시지와 레이더에 이에 관한 내용이 추가됐다. 이제부터는 사실상 모든 마을에서 중재/분쟁 모드 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도에서는 분쟁 모드 변경 가능 지역 표기가 사라졌다.

▲ 인스턴스 공간에서 참여하는 방식으로 바뀐 진영전

▲ 점령 후 마갑기를 얻는 중립 지역도 그대로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진영전 승패와 개인 달성 점수에 따라 보상이 주어진다

▲ 이제 마을과 야영지에서도 모드 변경이 가능하다


업데이트 외에도 신규 클래스 소울브링어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사전예약 기간은 7월 5일(화)까지 총 2주다.

소울브링어는 귀도와 혼령도를 착용하고, 천 계열 방어구를 착용하는 근거리 물리 딜러다. 개발노트에서 선행 공개된 스킬을 살펴보면 타격 시 추가 피해를 주는 '혼령화', 상대에게 다양한 디버프를 부여하는 '영혼 노출', 영기를 모아 순간적으로 캐릭터를 강화하는 '혼령일체' 등 딜러답게 강력한 요소가 돋보인다.

소울브링어 사전예약에 참여하면 팔라딘 전용 스타일 장비 2종(머리장식, 의상)이 지급된다. 사전예약은 이전처럼 카카오 로그인 후 참여 가능하며, 사전예약 쿠폰은 7월 6일 정기 점검 후 메시지로 안내될 예정이다. 지급된 사전예약 쿠폰은 8월 3일(수) 정기점검 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만약 초대한 친구 3명이 사전예약을 신청하면 추가로 4성 루미너스를 확정 획득하는 '빛나는 루미너스 상자'와 구미호 탈 것을 추가로 얻는다.


▲ 업데이트와 함께 공개된 소울브링어 사전예약 페이지

▲ 친구초대 보상으로 탈 것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