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LCK 서머 스플릿 1주 차 마지막 날 진행된 롤리나잇의 진행 방식이 일부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LCK는 현재, 위클리 매드 무비, 혓바닥 닥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데, 매주 일요일 진행되는 롤리나잇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고 갔었다. 롤리나잇은 일요일 경기가 종료된 뒤 2경기 승자팀 선수들 중 일부가 참여해 김동준 해설위원, 성승헌 캐스터가 진행하는 토크쇼였다.

하지만 서머 스플릿부터 김동준 해설위원이 하차하는 등, 변화가 생겼고, 롤리나잇 역시 진행자 없이 선수들끼리 진행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반응은 차가웠다. 전문 방송인이 아닌 선수들이 단독으로 진행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었고,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현장 팬미팅이 열리고 있는 서머 스플릿인데, 현장을 찾은 관중들이 원하는 선수를 볼 수 없는 것 등, 여러 불만들이 제기됐다.

이에 LCK는 피드백을 수용해 내부 검토를 걸친 결과 "롤리나잇 진행 방식 등에 있어 변경점을 논의하고 있다. 2주 차부터는 진행자와 함께 하는 방식이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롤리나잇 진행에 따라 일요일 2경기 승리팀의 경우 팬미팅이 진행되지 않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