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나를 자주 하는 팀들의 바텀 듀오 그래프가 뒤틀린다는 걸 아까 전 기사로 알게 됐다. '리헨즈' 손시우의 그래프도 '룰러' 박재혁의 것만큼이나 괴상하다. 시야 쪽 수치들이 없는 수준이다. 살면서 처음 보는 육각형 그래프 모양이다. 참고로 세나를 자주 했던 '데프트' 김혁규와 '룰러'의 시야 쪽 지표는 상당히 좋다.

나머지는 평이한 가운데, 상위권 팀으로 자리매김한 DRX의 서포터 '베릴' 조건희의 그래프가 생각보다 넓지 않다. 반면, 아직은 중위권으로 밀려나있는 농심 레드포스의 서포터 '에포트' 이상호의 그래프 면적이 더 넓다. 플레이스타일에 따라 팀 순위와 상관없이 꽤 괜찮은 지표를 기록할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 용어 정리
- KDA : '킬 + 어시스트 / 데스'의 평균치
- KP% : 킬 관여율의 평균치
- AVG A : 평균 어시스트의 평균치
- WP : 와드 설치 횟수의 평균치
- WD : 와드 파괴 횟수의 평균치
- CW : 제어와드 설치 횟수의 평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