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9일 애플 전문 외신 맥루머스에 따르면 애플의 신규 칩셋 M2 칩을 탑재한 맥북 에어가 7월 15일 출시 및 7월 8일부터 선주문이 가능할 예정이라고 소식통과 외신을 인용해 전했다.

애플은 앞서 진행한 WWDC(애플 세계 개발자 회의)에서 세부 스펙에 대해 발표 및 시연한 바가 있다. 새로운 맥북 에어는 이전 모델 대비 더 얇아지고 재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두께는 1.13cm, 무게는 1.24kg에 불과하며, 100% 알루미늄 유니바디 외장이다. 34.5cm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 1080p HD 카메라, 맥세이프 충전 등이 포함되며, 24GB의 고속 통합 메모리와 ProRes 가속기, 최대 20시간의 배터리를 지원한다.

M2는 M1 대비 2코어가 확장되어 10코어를 갖췄으며, 차세대 GPU 또한 탑재됐다. 또한 100GB/s의 통합 메모리 대역폭과 최대 24GB의 고속 통합 메모리를 지원한다. M2는 하드웨어 가속형 인코딩과 디코딩을 위한 차세대 미디어 엔진과 강력한 ProRes 비디오 엔진을 추가하며, M2를 장착한 시스템은 예전보다 더 많은 4K 및 8K 동영상 스트림을 재생할 수 있다.

M2 칩셋이 탑재된 맥북 에어는 기존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와 미드나이트에 더해 스타라이트 두 가지 추가 색상 선택이 가능하다. 국내 가격은 최소 1,690,000만 원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