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디 개발사 Leikstern Game Studio에서 개발 중인 신작 '슈니트(Schnitt)'의 PV 영상이 공개됐다. 슈니트는 초전이 물질 샤드를 지키는 주인공 '슈아'의 이야기를 다룬 방치형 RPG다.

플레이어는 동료들과 함께 여러 별을 탐험하면서 몬스터를 소탕하고, 점점 강해질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획득할 수 있는 샤드동화를 활용하면 더 강력한 힘을 가진 '변신' 상태가 될 수 있다. 금일(4일) 공개된 PV 영상에서는 슈아가 변신할 수 있는 세 가지 모습이 소개되고 있다.

슈아의 첫 번째 변신인 '시공의 아이'는 발도술을 연상케 하는 강력한 기술을 사용한다. 두 번째 변신인 '염영의 반신'은 피와 불꽃을 형상화한듯한 붉은색이 기술들이 두드러지는 직업이다. 마지막 세 번째 변신인 '트루 카오스'는 빛과 어둠의 힘을 동시에 활용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슈니트에서 플레이어는 PVE모드와 PVP모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PVE에서는 시간의 감옥에 갇힌 몬스터 이터에게 최대한 많은 대미지를 주는 것이 목표이며, PVP에서는 초차원 최강자 리그에서 다른 유저들과 경쟁할 수 있다. 유저 순위는 랭크 형태로 표시될 예정이다.

슈니트를 만든 손강진 개발자는 "수호팀을 전개한 후 방치하면 알아서 캐릭터가 레벨업하고, 여러 재화까지 벌 수 있는 방치형 시스템을 갖췄다"며, "2022년 최고의 방치형 게임"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초시공 판타지 방치형 RPG를 표방하는 신작 '슈니트'는 다가오는 8월,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