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출처 - 킹스레이드 공식 카페

베스파의 대규모 권고사직 사태가 사실로 확인된 가운데 금일(5일), 킹스레이드 공식 카페를 통해 김진수 대표의 입장문이 공개됐다.

김진수 대표는 공지글을 통해 최근 베스파에서 대규모 권고사직을 진행한 것은 사실이며, 회사가 심각한 경영난에 마주하게 되어 이 같은 선택을 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여러 가지 쉬운 선택보다 어려울지라도 의미 있는 선택을 했으며, 경영난을 어떻게든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베스파가 현재 서비스 중인 킹스레이드와 타임디펜더스 모두 서비스를 유지할 것이며, 킹스레이드 크로니클2 업데이트에 대해서 늦어질 수 있겠지만, 끝까지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스파의 핵심 관계자는 지난 1일 진행한 취재를 통해 최소한의 인력으로 킹스레이드와 타임디펜더스를 운영하고 두 게임에서 나오는 수익으로 회사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예전부터 준비 중이었던 차기작 킹스레이드 2는 현재 70% 정도 완성된 상태이며, 남은 인력으로 개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킹스레이드 IP 매각 가능성에 대해선 "회사가 상장폐지를 하겠다는 뜻이므로 가능성이 없다"고 일축했으며, "상장폐지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