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헌터가 되어 전세계를 여행하는 신감각 트레저 라이프 RPG '드래곤 퀘스트 트레저즈 푸른 눈동자와 하늘의 나침반'의 최신 정보가 금일(20일), 공개됐다.

본편의 주인공은 어린 카뮈와 마야 두 남매다. 이 두 남매는 어느 날 나타난 신비한 정령들의 인도를 받아 수수께끼의 이세계 '끝없는 용의 대지'로 날아간다. 그곳은 무수한 보물이 잠들어 있는 전설의 땅으로 그곳에서 두 남매는 줄곧 동경하던 보물찾기의 대모험을 시작, 전설의 보물 '7개의 용석'을 찾아 나선다.



카뮈와 마야에게는 각각 그들을 이끄는 정령들이 함께한다. 카뮈에게는 고양이 같은 모습의 정령 야옹샤가 함께하며, 마야에게는 야옹샤의 도움을 받은 돼지 모습의 정령 돈돼가 따라다닌다. 모험은 두 남매를 자유롭게 조작해서 다닐 수 있다. 카뮈로 하다가 마야로 모험을 즐기고 싶으면 배턴 터치로 교대하면 된다. 둘의 레벨은 공유되는 만큼, 취향에 따라 원하는 조작 캐릭터로 변경해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다.



끝없는 용의 대지는 다양한 풍토의 섬이 모여서 만들어졌다. 각 섬에는 각종 몬스터가 서식하는데 카뮈와 마야는 '용의 단검'을 이용해 이들 몬스터들과 마음을 통하게 할 수 있다. 마음이 통하는 몬스터는 남매의 든든한 동료가 되어 이들과 모험에 도움을 준다. 동료가 된 몬스터들은 배틀에서 활약하는 건 물론이고 때로는 화산이나 빙하 등 카뮈와 마야의 힘만으로는 이동하기 어려운 지형에서 힘을 빌려준다.



핵심인 보물찾기는 보물 나침반이 관건이다. 나침반이 가리키는 방향을 향하다 보면 몬스터가 반응을 보일 때가 있다. 이때 다시금 보물 나침반을 사용하면 몬스터 비전이 발동하고 동료 몬스터의 눈을 통해 보물이 묻힌 장소의 힌트를 얻게 된다. 때로는 라이벌 크루가 보물을 찾은 남매를 습격하기도 한다. 보물을 지키고 라이벌을 쓰러뜨리며, 모험에 도움이 될 여러 보물을 얻어보자.

'드래곤퀘스트 트레저즈'는 한국어 자막을 지원하며, 2022년 12월 9일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정식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