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의 기상술사는 시너지 딜러로 출시된 클래스다. 그만큼 다양한 시너지를 지니고 있으나, 아쉽게도 실전성이 있는 시너지 스킬은 거의 없다. 시너지 자체가 애매하거나 해당 스킬의 대미지가 너무 낮거나 주요 트라이포드와 같은 라인에 있는 등 다양한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다만 효용성이 낮을 뿐 다양한 시너지를 지닌 것은 사실이다. 적 치명타 저항률 감소와 파티 공격 속도 및 이동 속도 증가, 파티 실드, 파티 받는 대미지 감소, 적 공격력 감소 등 종류는 충분하다.

이에 딜러가 아닌 시너지에 초점을 맞춰 순수 서포팅이 가능한지 테스트를 해봤다. 서포터가 있는 파티가 아닌, 없는 파티에서 바드나 홀리나이트, 도화가를 대체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험이다.


▲ 시너지 딜러로써의 입지가 애매한 기상술사. 서포터로는 어떨까?



■ 그게 가능하긴 해? 버프 업타임도 나쁘고 생명력 회복도, 공증도 없잖아?

파티에 서포터가 필요한 이유는 다양하다. 실드와 생명력 회복으로 인한 파티 안정성 증가, 공격력 증가 스킬에 의한 빠른 콘텐츠 클리어, 갈망 버프를 통한 편의성 증대 등이다. 파티 숙련도가 낮을수록 안정성의 비중이 높아지며, 숙련도가 높아지면 빠른 콘텐츠 클리어의 비중이 높아진다.

기상술사의 경우 시너지 스킬 자체에 하자가 있다는 것은 둘째치더라도 서포터로서 중요한 덕목이 모두 빠져있다. 생명력 회복으로 인한 파티 안정성 증가도, 공격력 증가 스킬에 의한 빠른 콘텐츠 클리어도 모두 불가능한 것이다. 이를 약간이라도 메꿀 수 있는 것이 파괴 세트다.

파괴 세트는 갈망 세트와 함께 유이한 서포팅 세트다. 파괴 6세트를 착용한 후 파티원에게 실드와 대미지 감소 효과를 주면 인내 스택이 쌓이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20스택이 되면 10초간 생명력 회복 효과가 발동되며, 이와 함께 13초간 공격력 증가 효과도 발동한다.


▲ 파괴는 갈망에 밀려 거의 사용되지 않지만, 엄연한 서포팅용 세트다


실드와 대미지 감소 효과 때문에 서포터 외에는 사실상 사용이 불가능하지만, 기상술사는 봄바람과 마주바람을 활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여우비가 지속 효과다 보니 아이덴티티로 스택이 쌓이지 않는 것은 아쉽지만, 20스택을 터트리는 것은 어렵지 않다. 이로 인해 생명력 회복 효과와 공격력 증가 효과 모두를 챙길 수 있다.

물론 서포터들이 파괴 세트 대신 갈망 세트를 사용하는 데는 모두 이유가 있다. 파괴의 최대 공격력 증가 효과가 좋다고는 하지만, 업타임이 매우 짧고 필요할 때 버프가 있다는 보장이 없다. 게다가 갈망에는 공격 속도 및 이동 속도 버프가 있어, 딜러들의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다만 기상술사에게는 파괴의 생명력 회복 효과 때문에라도 파괴를 포기할 수 없으며, 센바람으로 공격 속도 및 이동 속도를 약간이나마 보완할 수 있다.

다만 파괴 세트의 생명력 회복량은 많다고 할 수는 없다. 최대 생명력 약 16만인 기상술사로 전문의를 사용하고 파괴 1레벨 세트의 생명력 회복량을 체크해보니 약 2.3만이 나왔다. 생명력 50% 이하의 전문의 효과, 30% 이하의 파괴 세트 효과가 2배까지 감안해야만 약 5만에 가까운 생명력 회복을 해주는 수준이다. 물론 파괴 세트가 2레벨, 3레벨로 올라간다면 효과는 더 증대될 것이기에 추후에는 3만 이상의 회복량이 나올 것이다.


▲ 생명력 약 16만의 파괴 1레벨 세트 30% 이하 회복 효과. 4,910씩 10틱이니 약 5만에 가까운 회복량을 보인다



■ 그래? 그럼 세팅을 어떻게 했는데?

딜서폿이 아닌 순수 서폿을 지향했기 때문에, 모든 세팅도 서포터라는 가정하에 진행했다. 극신은 당연하고 목걸이의 경우 다른 하나의 특성은 숙련으로 줬다. 다른 서포터처럼 특화를 올린다고 해서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무력화에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는 방향을 택했기 때문이다.

각인은 전문의, 구슬동자, 급소 타격, 최대 마나 증가, 마나의 흐름 3레벨에 이슬비 1레벨을 줬다. 이슬비의 경우 여우비 아이덴티티의 시전 시간을 2배 늘리기 위해 채택했다. 집중과 단죄, 심판까지 이용해도 최대 마나 증가만으로 마나가 부족하여 마나의 흐름을 주었으며, 5스택 쿨타임 감소 효과도 상당히 도움이 되었다. 피격당할 일이 많아 유지가 안 된다면 중갑 착용을 채택하고 숙련 대신 인내를 올리는 방법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장비는 당연 파괴 6세트였으며, 보석은 이벤트로 받은 5레벨 보석 8개를 홍염으로 채택했다. 멸화는 여우비와 뙤약볕, 싹쓸바람, 소나기 중 3개를 채용하면 된다. 카드는 남겨진 바람의 절벽 30각성을 이용했으나, 여타 서포터처럼 필드 보스 II도 좋은 선택일 것이다.


▲ 각인은 딜 각인을 제외하고 오직 서포팅에만 집중했다

▲ 극신속을 베이스로 숙련을 섞고 응원 팔찌를 사용


스킬은 펼치기와 마주바람을 7레벨로, 나머지 소용돌이와 소나기, 센바람, 봄바람, 싹쓸바람, 뙤약볕을 최대 레벨로 채용했다.

펼치기는 급소 노출과 마나 순환 트라이포드를 사용한다. 적 치명타 저항률 감소 시너지 겸 카운터 겸 마나 회복 용도다. 마나가 괜찮다면 10레벨로 활용해도 좋다. 스킬 룬은 속행을 사용했다.

마주바람은 빠른 준비와 신성한 장막을 사용했다. 아군 케어용 스킬이자 신성한 장막으로 아군에게 파괴 7스택을 쌓아줄 수 있다. 사용한 스킬 룬은 집중이다. 필요하다면 10레벨로 조화의 의지까지 활용해도 되겠지만, 그럴만한 전투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소용돌이는 뇌진탕과 바람 기둥, 신속한 준비를 채용했다. 적 무력화 용도로 활용하는 스킬이다. 신속한 준비는 0.2초지만, 타격이 6회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쿨타임을 1.2초 줄여줘 나름 유용한 편이다. 지속력 강화가 무력화 양이 소폭 높고 신속한 준비와의 시너지도 좋지만, 명중률을 감안하여 바람 기둥을 활용했다. 스킬 룬은 영웅 압도다.

소나기는 무기 파괴와 호우주의보, 국지성 소나기를 채용했다. 적 공격력 감소 겸 아이덴티티 수급 용도다. 주요 딜링 스킬이기도 하며, 스킬 룬은 단죄다.

센바람은 기분 좋은 바람과 재빠른 손놀림, 향풍을 채용했다. 향풍과 재빠른 손놀림을 이용해 파티원 3명에게 빠르게 공격 속도 및 이동 속도 버프를 주는 용도다. 갈망이 없는 만큼 센바람을 최대한 많이 돌려 세미 갈망 효과를 주는 것이 좋다. 스킬 룬은 심판이다.

봄바람은 전투의 달인과 강인함, 높새바람을 채용했다. 유용한 실드 스킬이자 아군에게 파괴 6스택을 쌓아줄 수 있다. 마주바람 - 봄바람 - 마주바람 콤보로 파괴 20스택을 터트려 생명력 회복과 공격력 증가 효과를 줄 수 있다. 스킬 룬은 집중이다.

싹쓸바람은 빠른 준비와 소멸, 증기 조절 트리다. 메인 무력화 스킬이자 메인 딜링기다. 강인함을 채택하여 본인 생존을 우선시해도 좋지만, 봄바람이 이미 강인함이기도 하고 싹쓸바람 강인함은 시전 시간이 짧아 유용하게 사용하기 어려운 편이다. 스킬 룬은 전설 압도다.

뙤약볕은 빠른 준비와 뇌진탕, 빛의 부름을 채용했다. 메인 무력화 스킬이자 서브 딜링기다. 뇌진탕으로 무력화를 증가시키고 빛의 부름으로 명중률 증가와 함께 소소한 무력화 증가를 노렸다. 트라이포드 특성상 싹슬바람에 비해 딜이 밀리기 때문에 멸화 우선순위를 정할 때 참고하는 것이 좋다. 스킬 룬은 역시 전설 압도다.


▲ 서포팅 스킬을 제외한 나머지는 무력화에 치중했다



■ 운용법은? 실용성은 있어?

운용법은 간단하다. 소나기와 센바람은 쿨타임마다 사용해주고 센바람 사용 시 아군에게 모두 명중시키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이와 함께 마주바람과 봄바람을 교차로 사용하면서 아군에게 파괴 스택을 꾸준히 쌓는 것이 목표가 된다.

치명타 저항률 감소 시너지인 펼치기는 꾸준히 사용해줘야 하지만, 쿨타임마다 사용할 필요는 없기 때문에 조금 더 여유를 둬도 된다. 이외 무력화 스킬인 소용돌이와 싹쓸바람, 뙤약볕을 틈틈이 사용해주면서 누적 무력화를 쌓으면 된다.


▲ 마주바람과 봄바람을 이용해 인내 스택을 꾸준히 쌓는 것이 목표다


실전 운용이 쉬운 것은 아니었다.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마주바람과 봄바람의 너무 좁은 범위였다. 한 명을 타게팅하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두 명이 되자 상당히 바빠졌으며, 세 명을 모두 커버하려면 사멸 딜러처럼 같은 포지션으로 겹치는 것이 아닌 이상 사실상 유지가 불가능했다. 쿠크세이튼처럼 부피가 작은 적을 상대할 때는 비교적 여유가 있었으나, 쿤겔라니움이나 하누마탄처럼 부피가 큰 적은 상당히 버거웠다.

그렇다고 돌아가면서 봄바람과 마주바람을 사용하자니, 인내 스택이 사라지는 현상이 있었기 때문에 결국 부피가 큰 적은 1~2인 케어만 가능했다. 일반적인 4인 파티에서 서포터 기상술사를 운용하고자 한다면 몬스터의 부피가 작거나, 반드시 사멸 딜러 2명 이상인 파티거나, 아군끼리의 포지셔닝을 신경 써주는 파티여야만 했다.

또 다른 애로사항은 본인의 생존 문제다. 마주바람의 스택이 본인에게 쌓이지 않다 보니, 본인의 생명력 회복을 위해서는 봄바람만으로 20스택을 터트려야 한다. 봄바람 쿨타임이 인내 스택 유지 시간과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에, 봄바람을 4번 연속 정확한 타이밍에 사용해야만 생명력 회복이 된다. 이 때문에 숙련을 포기하고 인내를 넣거나 마나의 흐름을 포기하고 중갑 착용을 넣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이다.


▲ 파티원 포지션에 따라 인내 스택이 끊길 수 있어 꾸준하고 정확하게 스킬을 사용해야 한다


다만 어느정도 케어가 가능한 상황이라면 아군 보호 능력은 충분했다. 개인플레이 소감과 케어받는 입장의 파티원의 소감을 종합해본 결과 가장 큰 장점으로 안정성이 언급됐다. 서포터가 없는 것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것은 물론, 일반적인 서포터에게 케어를 받는 것과 큰 차이가 없었다는 것이다. 받는 적의 공격이 별로 아프지도 않았으며, 생명력이 조금 닳더라도 어느새 다시 풀이되었다고 한다.

이를테면 소나기를 통한 적 공격력 감소와 여우비를 통한 방어력 증가가 상당히 길게 유지되는데, 두 개가 중첩될 경우 대미지가 약 40% 감소하는 효과를 발휘한다. 별다른 실드 없이도 자체 대미지가 별로 안 아파지는 것이다.

또한 봄바람의 실드는 그 자체로 매우 유용한 편이었다. 마주바람은 실드가 없어 자체적으로 크게 도움이 된다고 느끼진 못했으나, 봄바람과 함께 사용할 경우 빛의 광시곡처럼 강력한 공격도 막아낼 수 있는 슈퍼 세이브 스킬로 변모했다. 파괴 세트의 생명력 회복 효과는 소소하긴 하지만 꾸준한 도움이 되었다. 생명력 회복량만 보면 홀리나이트의 신성한 보호의 상위 호환이라 보면 된다.


▲ 일반 대미지(좌)와 여우비+소나기의 대미지(우).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 봄바람과 마주바람을 조합하면 슈퍼 세이브도 어렵지 않았다


또한 무력화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매우 강력했다. 기본적으로 무력화 수치가 높은 기상술사에게 급소 타격 각인과 숙련 특성, 압도 스킬 룬까지 채용하니 당연한 일이었다. 숙련 651 기준 주요 무력화 스킬인 뙤약볕은 235, 싹쓸바람은 230으로 쿠크세이튼 3관문의 무력화 기믹은 스킬 두 개만 가지고도 무력이 끝나는 수준이다. 이외에 소용돌이도 199나 되며, 나머지 4개 스킬을 합치면 144다.

순간 무력화 기믹만 해도 사실상 4인분 이상을 하는 수준인데, 극신속이라 쿨타임도 빨리 온다. 티엔처럼 누적 무력화가 있는 전투라면 정말 순식간에 무력화 게이지를 깎을 수 있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파티에 간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 무력화 서포터라고 불러도 되는 수준이다.

서포터 치곤 대미지도 나쁘지 않다. 각인이나 특성에서 대미지 증가가 없고 트라이포드도 대미지 외의 것들을 채용하긴 하지만, 바드의 사운드 홀릭급 스킬이 4개나 되는 것이다. 덕분에 쿠크세이튼에서 공처리같은 기믹 수행을 할 수 있어 유용한 편이다. 다만 아브렐슈드 3관문 별딜과 같은 기믹을 수행하기엔 다소 부족한 수준이다.


▲ 순간 무력화와 지속 무력화 모두 여타 클래스와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다


의외로 장점이 많았던 만큼 단점도 많다. 먼저 상술했듯 스킬의 범위와 본인 생존이 큰 문제가 된다. 파티원이 서로 떨어져 있으면 있을수록 기상술사의 입장은 상당히 난처해진다. 인내 스택이 쌓이지 않는다면 생명력 회복도, 공격력 증가도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파티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느낄 수밖에 없다.

생명력이 급격히 낮아졌을 경우 순간적인 케어가 불가능하단 점도 단점이다. 파괴 세트의 생명력 회복에만 의존다하보니 천천히 생명력을 회복해줄 수는 있더라도 빠르게 회복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다. 홀리나이트와 바드의 차이를 생각하면 된다.

센바람으로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를 보완한다고는 하지만 갈망처럼 상시 보완되는 것이 아닌 점도 크게 다가온다. 쿨타임마다 아군을 명중시킨다 하더라도 업타임이 6~70%밖에 되지 않으며, 현실적으로는 50% 내외다. 갈망에 맞춰 돌격대장을 채용했거나 사이클을 구성한 딜러의 경우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 향풍을 채택해서 명중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공이속 업타임이 50% 내외에 불과하다


무엇보다 가장 큰 단점은 공격력 증가량이 상당히 적다. 3레벨 파괴 세트를 기준으로 하면 최대 공격력 증가량은 32.2%로 상당히 높은 편이긴 하다. 그러나 스택이 쌓이기까지의 시간과 다시 스택이 쌓이는 시간을 감안한다면 평균 공격력 증가량은 15% 내외다. 갈망 3레벨이 12%기 때문에 이보다는 좋다고 볼 수도 있지만, 상시 12%인 것과 원하지 않는 타이밍에 32.2%가 되고 대미지를 몰아야 할 타이밍에 0%가 될 수도 있는 파괴는 상당히 불안정하다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천상의 연주나 해그리기, 천상의 축복과 같은 자체 공격력 증가 스킬이 없고 낙인 스킬도 없으며 아이덴티티로 공격력 증가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순수 서포터와의 차이는 더더욱 벌어질 수밖에 없다. 치명타 시너지 하나로 이 차이를 메꾸기는 어렵다고 봐야 한다.

적정 레벨 트라이 파티의 경우 설령 파티의 생존을 책임질 수 있다 하더라도 공격력이 부족해 광폭화를 볼 수 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오버 레벨이 아닌 이상 트라이 파티에서는 사실상 활용이 불가능하며, 어느 정도 숙련이 쌓이고 스펙이 높은 파티에서 서포터가 정 구해지지 않을 경우 대안 중 하나인 정도라고 보면 된다.


▲ 공격력 증가분이 3레벨 기준 최대 32.2%로 나쁘지 않지만, 업타임이 너무 짧다


▣ 랏서폿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서포터 기상술사의 장단점

본인 기준 장점

- 높은 신속으로 인한 쾌적한 플레이
- 독특한 구성으로 인한 매우 낮은 세팅비
- 딜 세팅을 별도로 구성 가능하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딜로도 서포터로도 파티 지원 가능
- 아이덴티티에 연연할 필요가 없어 사이클이 자유로움

본인 기준 단점

- 파괴 세트 효과를 스스로 받기 어려워 인해 본인 케어가 다소 부실한 편
- 파티원의 위치에 따라 상당히 바쁘게 움직여야 하며, 케어 자체가 사실상 불가능할 수 있음
- 마주바람의 효과 위치가 캐릭터 후방이기 때문에 적응이 어려운 편
- 낮은 부위 파괴로 인해 콘텐츠에 따라 파괴 폭탄의 필수 채용
- 봄바람 외의 피격이상 면역 스킬의 부재
- 서포터 기상술사 자체의 없다시피 한 인식으로 인한 파티 거절 가능성

파티 기준 장점

- 타 클래스와 비교가 불가능한 수준의 높은 순간, 지속 무력화
- 소나기, 여우비로 인한 준상시 대미지 감소
- 지속적인 생명력 회복으로 인한 상당히 높은 안정성
- 여타 서포터에 비해 비교적 우수한 딜링 능력으로 각종 기믹 수행 가능
- 일반적인 서포터에겐 없는 치명타 시너지의 존재
- 공격대 전체에 적용되는 소나기의 공격력 감소 효과

파티 기준 단점

- 낙인 및 공격력 증가 스킬의 부재로 순수 서포터에 비해 낮은 파티 딜링
- 파괴 세트 공격력 증가 옵션 자체의 한계로 인해 원할 때 공격력 버프가 들어오지 않음
- 포지셔닝에 따라 인내 스택이 초기화될 수 있다는 불안정함
- 공격 속도 및 이동 속도 버프가 상시 유지되지 않음
- 별도의 마나 회복 효과가 없어 마나 부족 현상이 일어날 수 있음

총평

- 적의 크기가 작거나 어느정도 포지션이 겹치는 파티에서만 활용 가능
- 방어적인 케어 능력은 의외로 일반적인 서포터와 유사한 수준
- 서포터 버프 없이도 대미지가 충분한 파티에서 서포터가 구해지지 않을 시 유용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