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리포니 디지털 야마우치 카즈노리 프로듀서

현실적인 레이싱을 담아낸 레이싱 시뮬레이터 게임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의 팬이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강연이 다가오는 8월 23일, CEDEC 2022 행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일본 최대 규모의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개발자 대상 컨퍼런스 행사인 'CEDEC 2022(이하 세덱)'의 키노트 강연 정보가 공개됐다. 올해 세덱에서는 두 가지 키노트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그중 첫 번째 강연이 바로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의 아버지라고 할 수 있는, 야마우치 카즈노리 프로듀서의 강연이다.

폴리포니 디지털의 대표이자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의 프로듀서이기도 한 야마우치 카즈노리 CEO는 세덱 행사 첫 날인 23일, '그란 투리스모의 25년, 그 배경과 철학'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덱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해당 강연에서는 그란 투리스모가 제작될 수 있었던 경위와 배경을 시작으로, 25년에 걸쳐 이어진 시리즈의 역사가 소개될 예정이다.

세덱의 키노트 강연은 약 30만 원에 달하는 레귤러 패스를 구매하지 않아도, 누구나 공식 유튜브를 통해 무료로 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야마우치 카즈노리 CEO가 진행하는 올해의 키노트 강연 역시 8월 23일 오전 9시 45분부터 공식 유튜브 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세덱은 게임 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전반 및 주변 기술에 대해서 현직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행사다. 지난 1999년 도쿄 게임쇼 속 개발자 스터디의 형태로 시작된 세덱은 점차 그 규모를 키워 별도의 행사로 자리매김했고, 올해로 24회차를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