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소전투 스킬 염초 정화의 춤은 10초간 요이미야의 일반 공격으로 발사되는 화살이 염초 화살로 전환돼 불 원소 피해를 준다. 지속 시간동안 불 원소 피해 보너스를 최대 20%까지 받을 수 있는 고유 특성도 있어 필드에 오래 머무를수록 효과적이다.
원소폭발 스킬 유금 운간초는 전방의 적에게 딜을 넣고 디버프를 남긴다. 요이미야를 제외한 파티 내 모든 캐릭터의 일반 공격, 강공격, 낙하 공격, 원소전투 스킬, 원소폭발 스킬이 디버프가 있는 적에게 적중하면 불 원소 범위 피해가 이어지며, 해당 적이 처치되면 다른 적에게 이동해 지속시간을 이어받는다. 추가로 파티 내 모든 캐릭터의 공격력이 10% 증가하고, '소매도 백경도' 고유특성의 스택을 활용하면 공격력이 최대 20% 증가한다.
불 속성, 5성 활 딜러
요이미야는 불 속성 딜러다. 다이루크, 클레, 호두 다음으로 추가된 5성 불 속성 캐릭터이며 활을 다루는 캐릭터다. 원소폭발에 의존하지 않고, 원소전투 스킬을 사용해 버프를 받아 일반 공격으로 적을 상대한다. 전투 방식이 슈팅게임 하는 느낌이 들어 나름 재밌다.
염초 정화의 춤은 지속 시간 10초, 재사용 대기시간 18초, 일반 공격 피해를 불 원소 피해를 주며 대미지도 증가한다. 평상시 공격은 요이미야의 전투력이 낮아지지만, 염초 정화의 춤을 사용해야만 강력한 딜링을 이어갈 수 있다.
요금 운간초는 전방의 적에게 불 원소 범위 피해를 준다. 그리고 디버프를 남기는데, 해당 디버프는 요이미야를 제외하고 다른 캐릭터들이 일반/강공격/낙하공격/원소전투/원소폭발 스킬을 사용해 명중시키면 불 원소 범위 피해를 준다. 2초마다 최대 1회 폭발하며, 만약 적이 효과 지속 시간 안에 처치되면 근처의 다른 적에게 이동해 지속 시간을 이어받는다. 다수의 몬스터 상대로도 조금이나마 대처가 가능하다.
고유 특성 소매불 백경도는 원소전투 스킬 지속 시간 동안 요이미야의 일반 공격이 명중되면 불 원소 피해 보너스를 2% 제공, 최대 10회 중첩되어 20%를 얻을 수 있다. 추가로 한낮의 풍물시 고유 특성은 원소 폭발 스킬 유금 운간초 발동 후 15초 동안 파티 내 모든 캐릭터의 공격력이 10% 증가하고, 요이미야는 고유 특성 소매불 백경도의 중첩 스택에 따라 1스택마다 추가로 공격력이 1% 증가해 다른 캐릭터들은 최대 20% 공격력 증가 효과를 노릴 수 있다.
특성 투자와 스킬 사용 연계
요이미야는 일반 공격 / 원소전투 스킬 /원소폭발 스킬 순서대로 특성을 투자하면 된다. 6/6/6으로 골고루 올린 후 일반, 원소전투, 원소폭발 순서대로 왕관까지 투자하면 된다. 주력 캐릭터로 키우려면 당연히 올 10이며 그게 아니라면 9/9/9에서 멈춰도 된다.
요이미야는 E를 쓰고 평타를 계속 쓰면 끝난다. 별다른 콤보는 없다. 원소전투 스킬 지속시간이 끝나면 원소폭발 스킬을 사용 후, 다른 캐릭터로 전환하여 염초 정화의 춤 재사용 대기시간을 벌어두면 된다.
운명의 자리 추천, 1-2-4-6
요이미야는 운명의 자리를 돌파할 수록 강력해진다. 명함 상태에서 아쉬웠던 능력들과 편의성을 운명의 자리를 통해 보완되는 것이다. 1단계와 4단계는 편의성, 2단계와 6단계는 요이미야의 딜량이 직접적으로 증가하는 운명의 자리라고 보면 된다.
운명의 자리 1단계 '적옥의 유금'은 유금 운간초의 유금화강 지속 시간이 4초 증가한다. 그리고 적이 효과 지속 시간 내에 처치되면 요이미야의 공격력이 20초간 20% 증가한다. 연월 비경에서 미적용되는 경우도 많아 호불호가 갈리는 특성이다.
운명의 자리 2단계 '만등 점화'는 요이미야의 불 원소 피해가 치명타를 입힌 후, 요이미야는 6초 동안 25%의 불 원소 피해 보너스를 획득할 수 있다. 대기 상태에서도 얻을 수 있다보니 운명의 자리 2단계 부터는 확실한 딜량 체감이 날 것이다.
운명의 자리 4단계 '폭죽장인의 깨달음'은 유금화광이 폭발할때 염초 정화의 춤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1.2초 감소한다. 사실상 원소전투 스킬의 쿨타임을 초기화시켜주는 특성이라고 보면 된다.
운명의 자리 6단계 '나가노하라 유성군'은 염초 정황의 춤 지속 시간 동안 요이미야가 일반 공격을 사용하면 50%의 확률로 염초 화살을 추가로 1발 더 발사해 기존 피해의 60%에 해당하는 피해를 준다. 일반 공격 피해로 간주하여 요이미야의 성능을 최대로 끌어올려주는 운명의 자리다.
성유물과 무기는 어떤 것을 사용할까?
성유물은 '마녀', '시메', '마녀&시메'를 섞기도 하는데 파밍 난이도를 생각하면 '시메나와' 4세트가 가장 무난하고 적적한 성능을 보여준다. 2세트 효과는 공격력 +18%, 4세트 효과는 원소 에너지가 15pt 이상이면 15pt를 잃고 10초간 일반/강공격/낙하공격 피해가 50% 증가해 요이미야의 딜링을 올려준다.
전용무기는 '비뢰의 고동', '천공의 날개', '파마궁', '녹슨활' 중 1개를 선택하는데, 우수한 성능은 비뢰의 고동이다. 무기가 없다면 파마궁이나 녹슨활을 선택하면 좋다.
비뢰의 고동은 성장 옵션이 치명타 피해다. 공격력이 20% 증가하고, 캐릭터가 일반 공격을 가하거나, 원소 전투 스킬을 사용하거나, 원소 에너지가 100% 미만이면 스택이 쌓이는데, 일반 공격으로 가하는 피해가 스택당 12/24/40% 증가해 맞춤 무기 중 하나다.
천공의 날개도 좋은 무기다. 치명타 확률이 성장 옵션이며, 기본적으로 치명타 피해 +20% 옵션이 추가된다. 그리고 공격 명중 시 60% 확률로 공격력 125%의 범위 물리 피해를 주므로 다수의 적과 전투를 유리하게 끌고갈 수 있다.
4성 무기 중에선 파마궁도 좋다. 일반 공격으로 가하는 피해 16% 증가하며 원소 에너지가 100%일때 효과가 100% 증가한다. 녹슨 활은 일반 공격으로 가하는 피해가 40%나 증가해 녹슨 활이 4성 무기 중 제일 쓸만하다.
추천 조합 - 증발과 융해를 노려보자
요이미야는 운근과 야란, 행추를 사용하는 증발 조합이나, 감우와 디오나를 섞어 융해 조합도 좋다. 바람의 신 카즈하와 불의 신 베넷과 함께 활용하는 파티가 가장 무난하며, 안정적인 조합을 좋아한다면 종려를 섞은 파티도 괜찮다.
불 속성 캐릭터 2개를 파티 내에 배치하면 공격력이 25% 증가하는데 이때는 베넷을 넣거나, 토마를 섞어도 된다. 요이미야랑 토마 성우 두 분은 실제 부부이며, 토마의 6돌 효과엔 원소전투 스킬로 보호막을 얻으면 일반 공격 피해가 15% 증가하는 효과도 있어 요이미야를 보조해준다.
■ 요이미야 - 운근 - 카즈하 - 베넷
■ 요이미야 - 운근 - 야란 - 종려
■ 요이미야 - 운근 - 야란 - 토마
■ 요이미야 - 감우 - 벤티 - 디오나
쏘는 맛은 좋은데, 투자하기엔 무언가 아쉬운 캐릭터
불 속성 딜러는 다른 원소 딜러들보다 밸류가 좋다. 그런데 요이미야는 조금 애매하다. 현재까지 원신의 딜러들은 원소전투 스킬이 좋거나, 원소폭발 스킬이 강력하거나, 편의성이 좋거나 등 많은 장점이 있어야 활용하기 좋다. 요이미야는 평타 공격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서 활용도가 낮기 때문.
물론, 다음에 추가되는 지역이 수메르이며 풀속성 몬스터들이 많아 요이미야로 필드를 쓸어버릴 수 있다. 그러나 막상 수메르가 추가되면 불 속성 외에도 다른 속성으로 공격하는게 좋을 수도 있고, 요이미야 대신 성능이 더 좋은 호두가 있어 요이미야의 입지는 그렇게 좋지는 않다. 추가로 현재 메타가 원거리 불 속성을 필수로 채용하는 것도 아니다.
다수의 몬스터와 전투할때도 조금 버겁다. 원소폭발 스킬이 없으면 적들을 잡는건 오래걸리고, 그동안 원소전투 스킬이 끝나면 곧바로 스왑해서 다른 캐릭터로 교체해야 된다. 필드에 오래 머물수록 좋지만, 10초안에 모든 것을 해결해야되는 아쉬움이 남아있다.
그래서 5성이 없거나, 불속성 딜러가 없으면 요이미야를 뽑아도 되지만, 과투자는 말리는 분위기다. 운명의 자리를 6단계까지 돌파할 생각이 아니라면 원석을 아끼고 추후에 등장하는 신규 캐릭터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성능보다는 발랄한 여자 캐릭터가 좋다면 고민하지말고 그냥 뽑자.
Shion@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