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8일),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의 블록체인 행사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2(KBW 2022)'에서 카카오게임즈가 준비 중인 블록체인 프로젝트 6종이 마침내 공개됐다. 보라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해당 프로젝트들은 미니 게임, 야구, 스크린 골프 등 다양한다.
게임의 소개는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가 맡았다. 가장 먼저 만날 온보딩 게임은 아키월드, 버디샷, 컴피츠(Competz) 3종이다.
■ 아키월드 - 아키에이지를 전신으로 한 게임. 기본 구조는 아키에이지를 계승하는 한편, 경제 구조는 기존의 아키에이지와 달리 토큰 경제 구조를 도입함으로써 기존의 MMORPG와는 다른 경제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 현재 아시아 지역에서 테스트 중이며, 오는 3분기 출시 예정.
■ 버디샷 - 세계 각지의 골프 코스에서 다양한 플레이어와 경쟁하는 캐주얼 골프 게임. 카카오 캐릭터 최초로 NFT를 발행했으며, 해당 NFT는 모두 완판됐다. 올해 3분기 출시 예정.
■ 컴피츠 - 3억 다운로드를 달성한 크래프톤 독립스튜디오 라이징윙스와 함께하는 프로젝트. 당구, 미니골프, 빙고, 솔리테어 등 캐주얼 게임들을 컴피츠라는 하나의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는 게 특징. 상대와의 경쟁을 통해 보상을 얻는 방식이며, 이를 통해 e스포츠 블록체인 게임이라는 영역을 개척할 계획. 올해 4분기 출시 예정.
해당 게임을 소개하며, 조계현 대표는 "(보라 온보딩 게임은) 게임으로 돈을 번다는 기존의 블록체인의 단편적인 형태에서 벗어나 게임의 특성에 맞춰서 NFT와 토큰 등 블록체인 요소와 토크노믹스가 결합하면 어떤 재미가 탄생할지 고려해서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보라 온보딩 게임은 이것만이 아니다. 앞선 3종에 추가로 향후 출시 예정인 보라 배틀, 베이스볼 더 블록, 프렌즈 스크린 NFT 3종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 보라 배틀 - 퍼즐, 레이싱 등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미니게임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묶은 보라의 P2E 게임 오락실 플랫폼. 올 3분기 NFT 발행 예정이며, 4분기 출시 예정.
■ 베이스볼 더 블록 - 야구를 기반으로 NFT 선수 카드와 미니 야구, 판타지 스포츠, 가상의 리그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시뮬레이션 프로젝트. 4분기 NFT 발행 예정이며, 내년 4월 출시 예정.
■ 프렌즈 스크린 NFT - 카카오 VX에서 개발 중인 게임. 누구나 쉽게 즐기는 스크린 골프에 NFT를 접목한 샷 투 언(Shot to Earn, S2E)을 표방한 게임으로 올해 4분기 NFT를 발행, 내년 3월 출시 예정.
게임에 대한 소개를 끝마치며, 조계현 대표는 "보라는 게임뿐 아니라 여러 콘텐츠로 글로벌 이용자들을 만날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라며, "여기에 탄탄한 플랫폼으로 생태계를 보다 확장해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블록체인과 웹3.0이 가지고 올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그려갈 보라에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Nowl@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