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9일, 대항해시대 오리진 온라인 간담회가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되었다. 약 30분 동안 진행된 온라인 간담회는 정소림 캐스터가 진행을 맡고, 이득규 개발 총괄 디렉터가 참여했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8월 23일 화요일 10시부터 국내 정식 서비스가 시작된다. 그 외에도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전반적인 콘텐츠에 대한 소개와 개발 및 CBT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를 이야기하는 시간 등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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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대한 소개 - 핵심 콘텐츠는 항해, 교역, 그리고 전투

Q.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신규 유저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가장 먼저 선단명을 정하고, 이후 제독을 생성하여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크게 교역, 전투, 모험 세 가지의 플레이 요소로 나누어져 있는데, 제독들은 각각 특정한 플레이에 특화되어있다. 따라서 제독 선택에 있어 이 요소를 꼭 고려해야 한다. 게다가 제독마다 시작하는 국가가 다른 데, 대항해시대 오리진에서 국가가 가진 의미는 상당히 큰 편으로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너무 큰 고민까지는 할 필요가 없다. 레벨 40을 달성 시 다른 제독도 영입할 수 있으니, 자유롭게 선택해도 좋다.


Q. 국가전 어떻게 진행될까?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국가 기반 플레이에 많은 초점을 맞춰져있다. 유저의 행동 하나하나가 자신들의 국가에 큰 영향을 끼친다. 유저들은 무역 등의 발전을 위해 항구에 투자할 수 있다. 항구가 발전하면 새로운 건물이 생기는 등, 세력이 점점 커지게 된다. 이러한 플레이들이 누적되어 여러 국가들간의 관계가 변하게 되는 것이다.

▲ 투자를 통해 항구를 발전시키고, 이로인해 국가들간의 관계가 변한다


Q. 항해를 위해서는 어떤 부분들을 준비해야 할까?

기본은 좋은 선박을 갖추는 것이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선박은 각각 교역. 모험, 전투에 특화되어 있다. 따라서 자신의 플레이 성향에 맞는 선박을 건조하고, 레벨을 올리는 것이 필요하다.

항해사는 각 도시의 여관에서 만날 수 있다. 항해사와 협상하여 동료로 영입할 수 있는데, 항해사마다 고유한 능력이 있고, 항해사에 따라 선단의 능력이 변하게 된다. 따라서 다양한 능력을 갖춘 항해사들을 조합해야 하는데, 이 과정은 일종의 덱 세팅과 유사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


Q. 인게임 재화(두카트)를 모으기 위한 좋은 방법은?

교역 콘텐츠로 쉽게 큰 돈을 벌 수 있다. 아시다시피 교역의 기본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시세가 고정되지 않아 높은 이윤을 올리기 위해선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 시세는 크게 100배까지 차이 날 수 있는만큼, 정보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Q. 교역을 위한 또 다른 중요한 콘텐츠가 있다면?

오직 교역만을 특화한 상태에서 해적을 만난다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따라서 전투에 큰 관심이 없는 유저라도 어느정도의 전투 능력을 갖춰야한다. 선박 건조를 위한 재료를 얻는 가장 쉬운 방법이 전투기도 하다.

▲ 전투에 큰 관심이 없더라도 최소한의 전투 능력은 갖춰야한다


Q.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전투 방식에 대해 설명해 달라

기본적으로 턴제 전투다. PC 환경에서는 실시간 전투가 어울릴 수 있지만, 모바일 기기의 특성상 턴제 전투가 더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대항해시대2를 계승하기에, 원작을 계승해 나간다는 의미도 있다.

▲ 전투는 대항해시대2를 계승한 클래식한 턴제 전투로 진행된다



개발 스토리 - 정식 서비스는 8월 23일 오전 10시!

Q. 게임을 론칭하며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대항해시대2와 대항해시대 외전을 베이스로 하여, 게임의 특성을 최대한 수용하려 노력했다. 언리얼 엔진4를 도입하여 풀3D로 개발햇지만, 원작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캐릭터들은 2D의 느낌을 최대한 살렸다. 원작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요즘 유저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가이드 등을 추가했다. 그 외에도 꾸준히 CBT등을 진행하여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았고, 부족한 부분들을 보강하고 있다.

▲ 풀 3D로 개발했지만 캐릭터는 2D로 구현하여 원작의 느낌을 살렸다


Q. 유저들의 피드백으로 변경한 내용에 대해 소개해달라

많은 부분들이 변했지만, 가장 큰 부분은 역시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다. 1차 CBT 이후 많은 부분을 변경했다. 선박, 항해사, 장비 등에 포함되어 있던 확률형 비즈니스 모델 제거하여 인게임에서 얻을 수 있도록 게임의 형태를 바꿨다. 많은 분들이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잘 바꿨다고 생각하고 있다.


Q. 대항해시대 오리진에서 찾을 수 있는 특산물과 발견물은?

대항해시대 오리진에는 460종 이상의 교역품과 2600종 이상의 발견물이 존재한다. 개인적으로는 바다에 구현되어있는 그레이트 블루홀, 모아이 석상같은 발견물이 인상적이라고 생각한다. 그외에도 다양한 문화권의 발견물도 있는만큼, 새로운 발견과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460종의 교역품과 2600종 이상의 발견물을 만날 수 있다


Q.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최소 플레이 사양은?

사양 최적화는 많은 노력을 기울인 부분이다. PC에서는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모바일 퀄리티를 선택하면 노트북 및 저사항 PC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iOS는 아이폰8부터, 안드로이드 환경의 갤럭시는 S7부터 지원하지만, S9 이상을 권장하고 있다. 사양이 안맞거나 발열을 줄이고 싶다면 그래픽 옵션 조정도 가능하다.

▲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플레이 사양 정보


Q. 런칭 기준 콘텐츠의 볼륨은 어느정도되고, 런칭 이후의 주요 업데이트 내용과 업데이트 주기는?

런칭 시점에는 5명의 제독을 사용할 수 있다.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점점 추가할 예정이며, 26명의 제독 추가를 준비 중이다. 새로운 동료를 만날 때마다 다양한 콘텐츠를 플레이할 수 있다. 정기적인 업데이트로 제공할 많은 콘텐츠를 준비해두었고, 최대한 안정적으로 많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조금 더 준비가 된 이후 업데이트 플랜에 대해 소개해드리겠다.


Q. 정식 출시일은?

8월 23일 화요일 오전 10시에 정식 출시 예정이다.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 국내 정식 출시일은 8월 23일 화요일 오전 10시로 결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