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 치우는 모든 것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는 귀여운 핑크 먹보, 커비가 올해로 30살 생일을 맞이했습니다. 30주년을 맞이하는 해인 만큼 기념 콘서트는 물론 그림책 '언제나 커비' 낭독 영상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되었고요. 또한,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처음 공개되자마자 큰 인기를 끈 시리즈 최초 3D 액션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 타이틀도 지난봄에 출시되며 시리즈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최다 판매량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한국에서도 여러 게임이 출시되었던 만큼 유명한 커비가 각종 선물을 가득 안고 용산에 찾아왔습니다. 게이머라면 한 번쯤 들르게 되는 용산역 아이파크몰에서 별의 커비 3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7월 29일(금)부터 팝업 스토어가 열렸거든요. 팝업 스토어는 8월 28일(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국내에 판매된 적이 없는 굿즈들도 전시되어 팬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자칭 '커비 덕후'인 제가 이런 핫플레이스를 놓칠 수는 없죠!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바로 용산으로 향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마침 저번 주 금요일은 월급이 들어오는 날이었습니다. 카드값이 아직 빠져나가기 직전이라 빵빵한 통장과 함께 용산으로 향했습니다.


▲ 용산 아이파크몰에 도착하니 곳곳에 별의 커비 팝업 스토어 가판대가 있었습니다.

▲ 커비 팝업 스토어는 아이파크몰 리빙파크 6층의 팝콘 D 스퀘어에 있습니다.

팝업 스토어를 찾기 어려우신 분들은 리빙파크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시면 좀 더 찾기 수월합니다. 엘리베이터를 등지고 왼쪽으로 가면 바로 커비 팝업 스토어 가판대가 보이니 그곳으로 향하시면 됩니다.

▲ 토토로가 사는 듯한 입구를 지나면

▲ 바로 오른쪽에 핑크핑크한 커비가 반겨줍니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하루에 입장할 수 있는 인원이 제한되어 있어서
태블릿에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고 기다려야 합니다.

▲ 입장 순서가 되면 앞쪽에 있는 스크린에서 번호를 불러줍니다.

▲ 입장하기 전에 이벤트를 통해 귀여운 커비 얼굴 부채를 꼭 받아 가세요!

▲ 아쉽게도 봉제 인형들이 많이 품절되어서 볼 수 없었습니다.
일부 상품들이 차주에 입고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 모든 것을 다 삼키는 커비, 이번에는 팝업 스토어까지 삼켜버렸습니다.

▲ 들어가니 게임에서 듣던 커비의 배경음악과 귀여운 조형물이 반갑게 맞이해주고 있네요.

▲ 천장엔 다양한 모습의 커비들이 두둥실 떠다니고 있습니다.

▲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 스위치를 구매하면 귀여운 커비 얼굴 모양의 슬립에 담아서 주네요.

▲ 다양한 제일복권의 상품을 볼 수 있었지만 아쉽게도 매진이네요

▲ 다행히도 10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증정되는 비치백은 아직 있었습니다.

▲ 캐리어, 노트북에 붙이면 귀여운 스티커부터

▲ 30주년 기념 굿즈가 빠지면 섭섭하죠, 크기가 커서 수납력이 상당한 파우치도 있었습니다.

▲ 각종 열쇠고리

▲ 커비와 함께 소풍을 갈 수 있는 돗자리

▲ 별의 커비 시리즈 소설책도 있네요

▲ 500피스 퍼즐들과

▲ 실용적인 굿즈인 컵과 수건들도 많은 손님이 구매했습니다.

▲ 부모님에게 선물하고 싶은 앞치마까지 정말 다양한 커비 굿즈들이 있습니다.

▲ 그래도 아직 커비 봉제 인형은 아직 남아 있더라고요

▲ 스위치 전용 파우치도 있는데 만화 컷으로 꾸며진 게 너무 귀엽네요

▲ 팝업 스토어 매대 곳곳에 숨겨진 요소를 찾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 있었는데요 (지난날의 매대 사진)

▲ 없었습니다.

▲ 매장에 있는 포토존에서 커비와 한 컷 찍는 손님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 저는 키링과 스티커, 30주년 기념 마그넷을 구매했습니다.

▲ 이 친구를 데리고 오려고 통장도 준비했는데... 아쉽네요

▲ 그래도 차주에는 인형들이 입고된다니. 한 번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