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8강 풀리그 11경기가 진행됐다. 3연승을 기록 중이던 DFI 블레이즈가 싱크홀을 만나 무실 라운드 2:0 완승을 거두며 무난한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1세트 스피드전은 어김없이 DFI 블레이즈의 완승으로 끝났다. 싱크홀은 고르게 활약하는 DFI 블레이즈 선수들의 질주를 저지할 수 없었다. DFI 블레이즈는 1라운드서 유창현-김다원의 원투로, 2라운드서 배성빈-유창현의 원투로 가뿐히 승리하며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3라운드에선 어느 정도 접전이 펼쳐졌는데, 배성빈이 또다시 1위로 들어오며 DFI 블레이즈의 승리를 견인했다.

2세트 아이템전에선 싱크홀이 분전했다. 하지만, DFI 블레이즈라는 장벽은 너무나 높았다. 1, 2라운드에선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으나 최영훈이 막강한 막판 스퍼트 능력을 뽐내며 DFI 블레이즈가 연달아 승리했다. 3라운드는 마지막 코너에서 거의 모든 선수가 물풍선에 맞는 명장면이 연출됐다. 혼란 속에 유창현이 가장 먼저 골인하며 경기가 빠르게 종료됐다.

한편, 싱크홀은 이번 경기를 끝으로 프로 3개 팀과의 정규 시즌 대결이 모두 끝났다. 앞으로 남은 아마추어 4개 팀과의 연전에서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팀전 8강 11경기

11경기 DFI 블레이즈 2 VS 0 싱크홀
1세트 DFI 블레이즈 3 VS 0 싱크홀 - 스피드전
2세트 DFI 블레이즈 3 VS 0 싱크홀 - 아이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