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명 게임 개발사 캡콤이 오는 9월 15일 일본에서 개최 예정인 도쿄 게임쇼 2022(이하 TGS 2022)의 참가 타이틀과 온라인 방송 일정을 공개했다.

캡콤은 TGS 2022의 오프라인 부스 이벤트와 온라인 방송에 모두 참가한다. 온라인 방송은 15일 23시 'TGS2022 캡콤 온라인 프로그램'과 16일 24시 'TGS2022 스트리트 파이터 6 스페셜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첫 날 방영되는 캡콤 온라인 프로그램은 캡콤의 최신 정보가 공개되는 자리이다. 캡콤은 지난 6월 쇼케이스를 통해 엑소프라이멀, 드래곤즈 도그마 10주년,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골드 에디션, 바이오하자드 RE:4 등의 소식을 공개한 바 있으며, 당시 이미 출시된 게임 위주로 정보가 공개된 만큼 이번 발표회는 신작 소식 위주로 진행될 것으로 추측된다.


캡콤의 오프라인 전시회장에서는 캡콤이 준비한 최신 타이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현장에 공개되는 게임은 스트리트 파이터 6, 엑소프라이멀, 몬스터 헌터 라이즈: 선브레이크, 메가맨 배틀 네트워크 레거시 콜렉션 4종이다.

스트리트 파이터 6는 전작 이후 7년 만에 출시되는 시리즈 신작으로 고퀄리티의 그래픽과 팝아트를 연상케 하는 타격 효과로 변화를 준 것이 특징이다.

엑소프라이멀은 엑소슈트를 입고 공룡과 맞서 싸운다는 독특한 설정과 흔하지 않은 5:5 팀 대전형 매시브 액션 장르를 채택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두 게임 모두 2023년에 출시 예정인 작품인 만큼 게임을 먼저 체험해볼 수 있는 시연회 자리에 많은 관심이 모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TGS 2022는 일본 최대 규모의 게임쇼로 무려 3년 만에 일반 관람객도 오프라인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행사는 오는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개최되며, 일본 기업 299사, 해외 기업 166사 총 465개 기업이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