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을 타고 차원을 넘나들며 생존하는 오픈 월드 생존 제작 게임 '나이팅게일'이 2023년 얼리 엑세스 출시 소식을 전했다.

전 바이오웨어 임원진 아린 플린이 설립한 인플렉션 게임즈의 신작, '나이팅게일'은 1인칭 PVE 게임으로 싱글 혹은 멀티로 협력하여 위험에 처한 인류의 마지막 보루가 될 마법의 도시 나이팅게일로 가는 길을 찾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포탈을 타고 차원을 넘나든다는 점이다. 일반적인 생존 게임은 필드가 고정되어 있고 그 속에서 다양한 자원을 채취해 마을을 건설하고 캐릭터를 성장시킨다. 반면, '나이팅게일'은 포탈을 잠금 해제하면서 랜덤으로 펼쳐지는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게 된다.


포탈로 구현되는 세계는 울창한 숲과 늪지대, 사막 등 다양한 지형적 특징을 갖고 있으며, 포탈의 랜덤 요소에 영향을 주는 렘름 카드를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서 환경의 변화와 더 나아가 적의 특징, 자원량 등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나이팅게일'은 2022년에 얼리 엑세스로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언리얼 엔진 5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면서 출시가 연기됐다. 개발사는 원래 출시 후 엔진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생각이었지만, 신규 엔진의 잠재적인 사항을 검토한 후 곧바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출시 연기가 결정되면서 '나이팅게일'은 2023년 중 언리 엑세스로 출시될 예정이다. 얼리 엑세스 기간은 9~12개월 정도로 계획되어 있으며, 시즌 1 콘텐츠 전체를 포함한 상태로 시작한다. '나이팅게일'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스팀 상점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