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 [순위분석]이 새롭게 리뉴얼했습니다. PC방 지표, 모바일 게임 지표, 인벤 순위 지표 등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 순위와 점유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벤 인기 투표는 현행대로 유지되며 투표 순위는 인벤 순위 지표로 활용됩니다. 되도록 더 많은 지표를 포함해 순위분석을 개편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인벤 순위 - 미리미리 준비하는 용군단,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순위 소폭 상승

▲ 온라인 게임 순위 (8월 8일~8월 14일 기준)
(PC방 이용률, 인벤 유저 투표, 커뮤니티 반응 등 다양한 지표를 취합해 선정합니다)

이번 주 순위표에서는 크래프톤의 배틀로얄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즈 배틀그라운드(이하 'PUBG')'가 메이플스토리를 제치고 5위에 안착했습니다.

PUBG는 지난주 19.1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맵 데스턴에 새로운 총기와 아이템을 등을 추가했습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기관단총 MP9가 등장했는데요, 레이저 포인터와 소음기가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밖에도 19.1 업데이트를 통해 주변 일정 반경 안의 적 위치를 보여주는 블루칩 탐지기나, 추격전에서 활약할 수 있는 신규 차량 등이 추가되어 보다 전략적인 전투가 가능해졌습니다.

또, 카카오에서 서비스하는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의 경우 오프라인 대회 '랭커 챔피언십(KPRC)' 참가자 모집을 지난주부터 시작했습니다. 총상금 1,500만 원 규모의 해당 대회는 오는 9월 3일부터 '신촌 젠지 PC카페'에서 진행되며, 경쟁전 시즌 18에서 다이아2등급 이상을 달성한 플레이어 중 결격 사유가 없거나, 중대한 이용약관 및 운영정책 위반 사항이 없는 15세 이상의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합니다.

한동안 순위권의 변동이 없었던 블리자드의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12위에 다시 안착했습니다. 지난주 진행된 업데이트인 '어둠땅 시즌4'의 영향으로 풀이되며, 신규 확장팩 용군단 출시를 준비하려는 이용자들이 복귀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어둠땅'의 마지막 시즌 업데이트인 시즌4에서는 새로운 신화+ 던전 속성인 장막과 함께, 운명의 공격대 등 새 콘텐츠가 추가됐습니다. 새로운 신화+ 던전 로테이션이 적용되었으며, 장막 속성으로 인해 던전 고유의 적 NPC로 위장한 공포의 군주가 등장합니다. 이들의 정체를 밝히고 처치하면 보조 버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운명의 공격대 업데이트를 통해서는 매주 새롭게 변경되는 '운명' 시스템이 모든 어둠땅 공격대에 적용됩니다. 매주 다른 다른 공격대(나스리아 성채, 지배의 성소, 태초의 존재의 매장터) 중 한 곳이 운명의 공격대로 전환되며, 모든 난이도에서 여러 전투 속성과 아이템 레벨이 증가한 보상을 획득 가능합니다.

한편, 중위권에서는 '효월의 종언' 업데이트 이후 한동안 순위 하락을 이어오던 '파이널판타지14'가 3계단 순위 상승을 보였습니다. 지난주 시작된 국내 서비스 7주년 기념 신생제 이벤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며, 이를 기념하여 유료 결제 상점인 크리스탈샵에서 치장성 아이템을 최대 5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금주의 스팀 게임 트렌드

▲ 스팀 이용자 통계 순위 (자료 출처: SteamDB)

스팀 이용자 통계 순위에서는 최근 시즌14 '헌티드'를 시작한 EA의 배틀로얄 게임 '에이팩스 레전드'의 최다 동시접속자 수가 상당한 폭으로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시즌은 파괴되었던 킹스 캐년 맵의 복구와, 신규 레전드 '밴티지'의 추가를 그 특징으로 합니다. 시즌 적용 이전과 비교하면 최다 동시접속자 수가 약 12만 명 이상 올랐습니다.

새로운 레전드로 추가된 '밴티지'는 뛰어난 저격수 콘셉트로, 조준 시 상대방의 이름과 거리, 실드 등급을 파악할 수 있는 패시브를 지녔습니다. 또한, 발사할 총알의 낙차를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애완 박쥐 '에코'를 통해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는 것 또한 가능합니다. 궁극기는 전용 스나이퍼 라이플을 착용하는 것으로, 상대를 맞출 경우 해당 상대에게 아군이나 자신이 공격할 때 추가 대미지를 입힐 수 있는 표식이 생성됩니다.

한편, 지난 13일 정식 출시된 마블 스파이더맨 리마스터 PC버전은 스팀 트렌드 지표는 물론,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게임 순위에도 이름을 올리며 흥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 PS4 독점 작품으로 첫 출시된 '마블 스파이더맨'은 그로부터 2년 이후 차세대 콘솔인 PS5를 위해 한차리 리마스터를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첫 출시로부터 4년 이후에 등장한 PC 버전이 최다 동시 접속자 6만 명을 상회할 만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셈입니다.

PC 플랫폼 이식작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최적화 문제 또한 걱정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사를 작성하고 있는 기준 마블 스파이더맨 리마스터는 1만 명이 넘는 이용자의 평가를 통해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소니 퍼스트파티로 합류한 닉시스 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낸 PC 이식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PC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는 여러 PS 독점작의 최적화 또한 걱정을 한시름 덜어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스팀 트렌드 지표 (자료 출처: SteamDB)



국내 모바일 게임 순위

▲ 8월 14일자 국내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 (자료 출처: 모바일 인덱스)

모바일인덱스 기준 국내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표에서는 지난 8월 11일 정식 출시된 퍼펙트월드의 신작, '타워 오브 판타지'의 구글플레이 매출이 집계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애플 앱스토어와 원스토어에서는 14일 기준 4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인기 순위에서도 '타워 오브 판타지'는 상위권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인덱스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순위에서는 역시 아직 찾아볼 수 없었으며,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인기 9위, 원스토어에서는 3위에 자리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인기 순위표 상으로는 DK모바일이 구글플레이스토어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 뒤를 닌자캣런과 솔리테어 팜 빌리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뒤따르고 있습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탕탕특공대와 방치 원시인, 토킹톰 골드런 등 비교적 캐주얼한 게임들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원스토어에서는 최근 1주년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한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2'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 8월 14일자 국내 모바일게임 인기 순위 (자료 출처: 모바일 인덱스)



인벤 인기 게임 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