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즈와 게이머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게이머에게는 자신이 플레이하는 게임의 굿즈를 수집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멋진 굿즈가 있는 곳에는 언제나 많은 게이머가 나타나곤 합니다. 그것은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BRENA, 브레나)에서 열린 '루미아 야시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루미아 야시장은 13~14일, 2일간 브레나에서 열린 이터널 리턴 플리마켓입니다. 총 18개의 부스에서 2차 창작으로 만들어낸 아크릴 스탠드, 키링, 장패드, 스탬프, 수공예 팔찌, 캐릭터 티셔츠, 포토 카드 등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브레나를 찾은 수많은 생존자가 가장 먼저 발길을 옮긴 목표 중 하나이기도 했죠.

루미아 야시장을 찾은 생존자들의 열기는 바로 옆에 있는 경기장에서 열린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결승전 현장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았습니다. 브레나가 오픈되기 전부터 이어진 엄청난 대기열은 페스티벌이 끝날 시간이 될 때쯤에서야 겨우 끝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야말로 대성황이라고 표현해도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원하는 굿즈의 구매에 성공한 생존자들의 얼굴에는 만족스러움이 가득했는데요. 2일에 걸쳐 생존자들의 수집 욕구를 채워주었던 루미아 야시장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오픈되기 전의 루미아 야시장입니다. 판매자들이 부스를 최종 점검하고 있습니다.

▲ 같은 층에 있는 카페테리아에서도 생존자들이 오기 전에 메뉴를 점검 중이네요.

▲ 루미아 야시장을 찾은 생존자들 역시 준비 만전입니다.

▲ 이곳은 수공예 팔찌를 판매하는 '스카디의 팔찌' 부스입니다.

▲ 팔찌를 착용하면 스증이 올라갈 것 같지 않나요?

▲ 'TORI FACTORY' 부스에서 판매 중인 도장입니다.

▲ 도장 외에도 유키 목단추, 소매단추, 악세사리를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 'SALLAR의 그림공방' 부스에선 머그컵, 아크릴 스탠드, 장패드 등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고 있네요.

▲ 로지와 시셀라가 그려진 박스티

▲ 그 옆에는 귀여운 캔뱃지, 아크릴 키링, 떡메모지 등을 판매 중인 '떡볶이대마왕' 부스가 있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고양이 캔뱃지가 탐납니다.

▲ 사관증과 스탬프를 판매하는 '사관 극스증 루트' 부스입니다. 굿즈를 구매하면 뽑기의 기회까지!

▲ '참! 잘했어요'

▲ '근딜 감수성' 부스에서는 무드등, 아크릴 키링, 족자봉, 엽서를 준비했습니다.

▲ 부스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족자봉입니다.

▲ 수아가 모델인 무드등

▲ 쇼우로 변신한 용산의 빵테온님이 담당하고 있는 '루미아섬 블랙마켓' 부스입니다.

▲ 주력 굿즈는 장패드, 스포츠 타월, 핀뱃지입니다. 특히, 장패는 정말 순식간에 품절됐습니다.

▲ 아드리아나가 운영하는 '다 팔아야 집에 가요' 부스입니다.

▲ 티켓, 포스터, 엽서, 포토카드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과연 아드리아나는 집에 갈 수 있을까요?

▲ '호생나' 부스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현우 수면안대가 아닐까요?

▲ 엘레나와 아드리아나가 그려진 캐릭터 머그컵입니다. 각각 ICE와 HOT을 담당하는 것 같네요.

▲ 일레븐이 직접 만든 과자와 음료를 판매하는 '일루렐루 스윗츠' 부스입니다.

▲ 평소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 음식 모드로 한번 찍어봤습니다.

▲ 여기는 '우리게임 정상영업 합니다' 부스입니다.

▲ 정말 다양한 실험체의 양면 포토카드가 준비되어 있네요.

▲ '다람쥐는 NP가 필요해' 부스입니다. 이름에 맞게 띠아와 다람쥐 관련 굿즈가 많습니다.

▲ 다람쥐가 정말 귀엽네요.

▲ 혜진의 제압부가 눈에 띄었던 '사러 와야겠지?' 부스입니다. 굿즈 사러 와야겠지?

▲ 안타깝게도 보라색의 제압부는 순식간에 매진되었습니다.

▲ 이름부터 심상치 않은 '굿즈강매단' 부스입니다. 브레나 곳곳에서 보였던 윌슨 부채가 여기서 나왔네요.

▲ 물론 윌슨 부채 외에도 다양한 굿즈를 강매... 아니, 판매 중입니다.

▲ 이름이 매우 강렬한 '선빵필승과 취호격파산' 부스입니다.

▲ 무료 배포 중인 도무송 스티커도 매우 귀엽습니다.

▲ 오픈과 동시에 굿즈를 향해 돌격하는 생존자들

▲ 순식간에 긴 줄이 만들어졌습니다.

▲ 마스터즈 결승전이 시작되기 전에 루미아 야시장을 방문한 이비스 해설자

▲ 부스 뒤에서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 생존자를 친절하게 응대 중인 아드리아나

▲ 실험체를 코스프레한 여러 코스어들도 루미아 야시장을 방문했습니다.

▲ 루미아 야시장 다음에는 바로 옆에 있는 카페테리아에서 콜라보 메뉴를 구매하는 것이 정석

▲ 끝날 것 같지 않았던 생존자들의 긴 줄도 점점 줄어들고, 루미아 야시장의 끝이 다가왔습니다.

▲ 부스를 찾아 준 생존자들에게 그들만의 방식으로 감사 표현을 남겼네요. 그런데 포토카드는 어디 갔지...

▲ 마지막 한 장 남은 스티커는 이제 제 것입니다.

▲ 루미아 야시장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