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를 때려잡는 카우보이의 여정을 담은 '이블 웨스트'의 출시일이 9월 20일에서 11월 22일로 약 2개월가량 연기됐다.

플라잉 와일드 호그가 개발하고 포커스 홈 인터랙티브가 서비스 예정인 '이블 웨스트'는 악이 창궐한 미국 서부를 배경으로 한 다크 판타지 액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특급 기밀 악마 퇴치 기관 최후의 요원으로, 악으로부터 무고한 민간인들을 지켜야 한다. 최후의 보루로서 플레이어에게는 다양한 무기가 주어진다. 근접 무기로는 번개의 힘을 머금은 특수 건틀릿이 주어지고 그 외에 카우보이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리볼버와 장총 등 다양한 무기로 무장해 서부를 잠식한 악을 뿌리 뽑아야 한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싱글 플레이로 진행되지만, 협동 모드에서는 다른 유저와 함께 할 수도 있다. 동료와 함께 힘을 모아 피에 굶주린 괴물들을 멋지고 화끈하게 때려잡아보자.

한편, '이블 웨스트'의 출시일이 연기된 이유에 대해 플라잉 와일드 호그는 자사의 SNS를 통해 "게임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플레이어들에게 훌륭한 게임을 제공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오랫동안 추억을 선사할 게임이 되려면 게임의 퀄리티를 전체적으로 더 끌어올리고 다듬어야 한다는 것이 그 이유다.

한 차례 출시일을 연기한 '이블 웨스트'는 11월 22일 PC, PS4, PS5, Xbox One, Xbox Series X|S로 한국어화 되어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