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9월 1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 사전 패치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 사전 패치는 본격적인 리치 왕 토벌의 시작에 앞서 그 세력에 맞서는 대장정의 발단이 되는 일련의 이벤트와 새로운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먼저, 9월 1일 사전 패치가 적용되면 캐릭터 개편과 밸런스 조정, 업적 시스템, 주문각인 전문기술, 스톰윈드 및 오그리마 지형 업데이트가 포함된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 시스템이 적용된다. 또한, 새로운 직업 '죽음의 기사'가 추가되며, 사전 패치 기간 동안 제한 사항이 적용되지 않는 첫 죽음의 기사 캐릭터를 생성해 레벨을 올릴 수 있다.

첫 번째 죽음의 기사 캐릭터 이후에는 각 서버에 55 레벨 이상의 다른 캐릭터를 하나 이상 보유하고 있어야 서버당 하나의 죽음의 기사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

8일부터 15일까지는 좀비 역병 이벤트가 발생한다. 정체불명의 질병이 대도시에 퍼지게 되며, 촉각을 곤두세워 치명적인 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15일부터 출시일(27일) 전까지 스컬지 침공 이벤트가 이뤄진다. 플레이어는 아제로스 전역에서 공격을 퍼붓는 죽음의 요새(Necropolis)에 맞서 방어전에 참여하고, 수정이 나타난 곳에 몰려드는 스컬지를 무찔러 강력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더불어, 사전 패치 기간 동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처음 플레이하거나 복귀하는 플레이어들을 위한 즐거운 여행 경험치 50% 증가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 기간 생성되는 죽음의 기사 캐릭터 역시 경험치 강화 이벤트 효과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에 새로운 캐릭터로 새로운 커뮤니티에서 함께 시작하고 싶은 플레이어들을 위한 신규 시작 서버가 추가된다. 모든 플레이어가 1 레벨부터 시작하게 되는 신규 시작 서버는 9월 1일 사전 패치 일정에 맞춰 추가될 예정이다.

사전 패치 기간에 제공되는 콘텐츠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