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만 원하는 분들을 위한 세 줄 요약!

- 지도에 녹색 천칭(저울) 아이콘이 보이면, 채팅창을 주시! 어떤 상태인지 체크해라.
- 폭등/폭락은 단일, 유행/과잉은 품목 전체가 해당. 과잉/폭락일 때 사고, 유행/폭등일 때 팔라.
- 항구 상태 확인 후 자신의 교역품 구매 가능 여부와 동선을 확인한 후 배를 움직이자


유행 중인 교역품 판매로 순이익 달성 5000 두카트! 이 의뢰 혹시 저만 아직 못 깨고 있는 건가요?

일반적으로 조합에서 받을 수 있는 의뢰 중에는 튜토리얼 형태인 콘텐츠 소개 목적의 의뢰가 몇 개 있습니다. 전투, 교역, 탐험 이 세 가지 분류에 적절하게 분배되어 있죠.

그런데 유독 저를 포함해 많은 분들이 애를 먹고 있는 의뢰가 있는데, 바로 저 유행품 관련 의뢰입니다. 동료 기자는 "그냥 플레이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완료할 수 있음" 이라고 했지만, 그렇기에는 3일 넘게 못 깨고 있거든요?

이게 사실...이익 내는 조건 자체는 어렵지 않은데 생각보다 '유행' 타이밍을 잡는 게 쉽지 않습니다. 특히 모바일로 자투리 시간에 자동 항해 위주의 플레이를 하는 제독님들이라면 더 그렇죠.

저는 PC로 진득하게 플레이하고 있지만, 이상하게 기회가 오지 않아서 아직 해당 의뢰를 묵혀두기만 했는데요. 가만히 돌아보니 이유가 몇 개 있었습니다.


▲ 항해 파트는 비교적 튜토리얼 의뢰 난이도가 무난한데 ㅠㅠ

▲ 항해의 동반자, 내 의뢰창에 가장 오랫동안 남아 있는 너란 존재는 정말...


첫 번째는 유행이 시작된 지 몰라서인데요. 항해 중 시스템 알림으로 '어느 지역 유행 중'이라는 문구가 뜨긴 한데, 보통 자동 항해 누르고 딴짓을 하다보니 이걸 체크 못할 때가 대부분입니다. 지도를 열면 초록색 천칭 모양으로 표시되지만, 내가 주로 활동하는 반경이 아니면 사실 모르고 넘어갑니다.


▲ 항해 중 알림으로도 확인 가능! 해당 항구를 지도에서 보면 녹색 천칭 표시가 있다


두 번째는 중간에라도 유행이 시작된 항구를 확인했지만, 현재 진행 중인 의뢰가 있어서 나중에라도 타이밍 맞을 때 하면 된다고 판단해서인데요.

그리고 거리가 너무 먼 경우 "가는 중에 유행이 끝나면 헛걸음인데...." 이런 생각 때문에 진행을 미루게 되더라고요.

물론 의뢰받을 수 있는 슬롯을 블루젬으로 추가 개방할 수 있지만, 보통 1개 기본으로 쓰시는 유저들이라면 더더욱 현재 받은 의뢰를 굳이 포기하고, 유행품 판매 의뢰를 다시 받기가 좀 그렇죠. 특히 20레벨 이하의 제독들은 발견한 항구도 적기 때문에 그만큼 유행 중인 항구가 뜰 확률도 낮습니다.


▲ 레벨이 낮은 병아리 제독들이라면 발견한 항구도 적고, 유행 항구 찾기도 당연히 어렵다


앞에서 말한 두 가지는 사실 게으름의 영역일 수 있지만, 마지막 세 번째로 정보 부족이 가장 큰 문제였다는 걸 깨닫는 사건이 생겼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불타는 금요일. 6티어 선박을 위해 연대기도 깨는 둥 마는 둥, 선박 건조와 비용 충당을 위해 근/중거리 무역에 올인 중인 뚝심있는 기자.

선박 건조 공간도 3개나 열고, 6티어어의 웅장한 선박을 위해 조금씩 다가가는 중 드디어 그 타이밍이 왔습니다. 바로 그동안 받을 수 있는 내 의뢰 목록 한구석에 있던 '유행 중인 교역품 판매로 순이익 달성'을 해결할 기회 말이죠!

▲ 현재 기자의 최우선 목표는 6티어 선박! 3배럭이 열심히 돌아가고 있다


실시간으로 시작 시간을 확인한 건 아니지만, 약 30분 전에는 분명히 없었던 녹색 천칭이 한 항구에 떡하니 있는 걸 확인! 채팅창에는 "흐로닝언, 보석 유행!!"이라는 글들이 하나둘 올라오기 시작했죠. 지중해를 건너고 있었지만, 이 사실을 확인 후 급선회하여 근처 보석을 판매하는 항구를 검색해 봤습니다.

당장 생각이 나는 건 지중해에서 명산품인 '석류석'을 자주 구매했었는데 마르세유와 몽펠리에, 그리고 사사리가 석류석 판매처 중 가장 인접했다는 걸 확인하고 서둘러 이동합니다.

참고로 항구 근처 일정 범위 내까지 접근하면, 노란색 돋보기가 표시되면서 해당 항구에서 판매하는 교역품의 시세를 볼 수 있는데요. 지금은 그게 중요하지 않죠. 일단 세 항구를 모두 들려 싹쓸이를 한 후 서둘러 흐로닝언으로 향합니다. 사실 이때는 목표가 '의뢰만 깨자' 였기에 다른 보석을 어디에서 파는지는 중요하지 않았죠.


▲ 드디어 기회가 왔다. 보석이 어디에서 팔더라?

▲ 준비는 완벽하다! 흐로닝언 딱 기다려라...


흐로닝언까진 그래도 10일 정도의 제법 긴 향해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평소 제 함대 적재 설정은 최소 선원에 물의 비중이 식량에 비해 2배 가까이 높게 설정하고, 최소한의 적재와 포탄, 나머진 교역품에 올인한 형태였는데요. 이렇게 향해 지속 기간은 9일 정도입니다.

이 세팅의 좋은 점은 식량을 낚시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죠. 시간이 아깝기도 하니(사실 적재 설정 몇 초 바꾸는 게 귀찮았다) 그대로 자동 항해를 시작했는데요. 긴 항해는 항상 그렇듯, 딴짓을 하는 게 국룰이죠? 유튜브와 인터넷을 보며 중간중간 항해 상황을 체크하니, 이거...생각보다 속도가 더디더라고요.

더디다는 말은, 역풍과 같은 하늘이 도와주지 않는 상황 때문에 내가 가진 물자가 예상 거리에 비해 더 많이 썼다는 겁니다. 분명 2일 정도 여유가 있었는데, 어느샌가 거리와 가용 거리가 비등해지는 일일 빈번하게 일어나죠. 이게 다 바람과 조류 때문입니다.


▲ 현재 기자 함대의 적재 비율. 물 비중이 식량 대비 약 2배, 그 외 교역품 올인


중간에 경유지를 들릴 수 있지만, 출항 시 딱 맞춰 세웠던 물자와 이동 거리 등 항해 계획에 차질이 생겨서 보급을한다는 건 제독으로서의 (쓸때없는)자존심 문제입니다.

강력한 역풍에 자동 이동을 풀고 키보드로 좌우 미세 컨트롤을 하며 역풍을 측역풍으로 만들어 줍니다. 일반적으로 순풍이나 역풍 시 선수를 30도만 돌려도 측면에서 바람을 받는 상태를 만들 수 있는데요.

역풍과 측역풍은 약 10% 정도의 속도 차이가 발생하므로 이런 미세한 컨트롤을 통해 효율을 끌어올리면, 뭔가 대단한 것을 한 것처럼 뿌듯해집니다. 물론 눈의 피로도는 증가합니다.


▲ 생각보다 차이가 있는 수동, 자동 항해에 따른 선박 속도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점점 어두워지는 하늘, 뭔가 앞으로 있을 일에 대한 복선일까요? 갑자기 내리는 폭우, 생각보다 천둥소리가 리얼합니다. 그리고 점점 턱밑까지 차오르는 식량 부족...아껴 뒀던 낚싯대를 꺼냈습니다.

항해 중 부유물을 제외하면 물을 얻을 방법은 없지만, 식량은 언제든지 낚시로 보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물의 비중을 높게 두고 다니죠. 하지만, 이것도 머피의 법칙인데 이상하게 식량이 급할 땐 잡기 어려운 대어, 잡아도 잡동사니 등을 주는 어류만 등장하는 거 같은...


▲ 도착 4일 남은 시점, 심상치 않은 비와 함께 거센 파도

▲ 부족한 식량은 낚시로 해결! 그런데...항해 가능 2일 남았는데 입질은 안한다?

▲ 선원들이 굶어요...이 시점에 잡동사니는 좀...(사실 물만 있어도 문제 없긴 하다)

▲ 균형의 수호자! 이걸로 도착까지 버틸 수 있다


어찌 되었든 그렇게 쫄깃한 식량과 물의 황금 비율을 찾아가며, 굳~이 근처 항구 지나면서 '긴급 보급' 클릭만 해도 해결될 일을 사서 고생하며 도착한 흐로닝언!

그런데 입장한 순간부터 약간 이상합니다. 이때 사실 잘못된 걸 눈치챘어야 했죠. 보통 녹색 천칭 아이콘이 있는 항구에 입항 시 시세 동향에 대한 시스템 알림이 뜨는데 보석 아이콘에 '폭등'이라는 글이 보였는데요.


▲ 느낌이 이상했지만, 애써 외면했던 걸수도....


아직 늦지 않았다는데 정신이 팔려 외면하고 바로 교역소로 달렸지만, 어째...가격이 그냥 그렇다? 분명 유행일 때 평소보다 더 높은 가격에 매수해 준다고 했는데 말이죠.

그래도 가지고 간 석류석이 제법 많아서 5000 두카트의 몇 배를 넘기는 수익을 얻고 팔았지만, 의뢰 진행 상태는 그대로 ㅠㅠ...네 그렇습니다. 사실 해당 항구의 상태는 유행이 아닌, 폭등이였던거죠.

오픈 3일 차가 이제 막 지난 시점이라 그런지, 저를 포함해서 제법 많은 분들이 항구 교역 상태가 폭등, 폭락, 유행, 과잉으로 세분되고 미세하게 차이가 있다는 걸 잘 모르는 것 같더군요.


▲ 판매 수익이 나쁘지 않았지만, 누가 봐도 유행 품목은 아니다 ㅜㅜ

▲ 그렇게 애증의 의뢰는 실패했다. 화가 난다! 하지만 진정시키고...


일반적으로 폭등과 폭락은 특정 단일 교역품의 가격에만 변동이 생긴 상태입니다. 그리고 유행과 과잉은 해당하는 교역품이 속한 품목 전체 가격에 영향을 주죠.

쉽게 예를 들어 보면 이렇습니다. 유행과 과잉은 보석이나 총포류 등 가장 상위의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품목 그 자체를 말합니다. 즉, 보석이 유행이라면 해당 항목에 속한 다이아몬드, 루비, 금록석 등의 교역품 모두의 판매 가격이 최대 50% 수준까지 증가합니다.

유행 교역품을 가지고 있다면 최대치로 잡으면 150% 정도 상승한 가격에 판매 가능하지만, 반대로 과잉 상태라면 판매 가격이 최대 50% 수준까지 감소하죠.

따라서 과잉 상태에서는 해당하는 교역품을 사서 다른 항구에 팔면 이득을 볼 수 있겠죠? 반대로 폭등과 폭락은 단일 교역품. 즉, 루비면 루비, 다이아몬드면 다이아몬드처럼 지정된 해당 교역품만 가격 변동이 있습니다.

참고로 시스템 알림을 통해 '유행' 사실을 알려줄 때는 단일 교역품으로 안내될 때가 있는데, 해당 교역품이 속해있는 모든 품목을 말하는 만큼 혼동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만일 '맥반석'이 유행이라고 하면, 맥반석 자체가 속해 있는 광석 전체를 뜻하겠죠?


▲ 항해 중 유행 상태에 대한 알림이 뜨고, 해당 품목 보유 시 알려주기도 한다

▲ 맥반석 유행이라 안내가 되었다면, 속해있는 광석 모두가 해당하니 검색 필수!

▲ 과잉 상태에서는 관련 카테고리 내 교역품 모두의 가격이 약 50% 감소한다


해당 항구에 도착해서 본 아이콘은 DB 정보에서 찾아보니 보석 전체를 대표하는 아이콘이 아니라 보석 중 하나인 '에메랄드'였습니다.

텍스트가 안 써져 있어서 몰랐죠. 헛걸음한 게 너무 아까워서 지금이라도 에메랄드를 구해볼 생각을 했지만, 중미와 남미, 남아프리카...아직 20레벨도 안되는 병아리 제독에게는 미지의 영역입니다.

[인벤 교역품 DB 바로가기] - 모든 교역품 및 취급 항구, 계절 정보 제공

▲ 저 중에 갈 수 있는 항구 자체가 없어서 결국 포기


그렇게 허망한 마음에 뜬금없지만, 그동안 잊고 있던 창고 도구함에서 '병 속에 담긴 편지'를 꺼내 봤습니다. 이게 모르는 분들도 제법 있는데, 클릭하면 짭짤한 보상을 주는 의뢰서 입니다. 사용 후 수행 위치 확인이 가능하니 자신이 항해 예정인 지역에 따라 계획적으로 쓰면 좋겠죠? 별도의 의뢰칸을 차지하지도 않습니다.

여기까지 왔으니 무라도 썰자는 심정으로 근처에서 수행하는 의뢰서 2개를 완료하고 세비야 항으로 복귀. 이거라도 안 하면 여기까지 온 목적 자체가 없어지는 거잖아요 ㅠㅠ

참고로 에스파냐 시작이라면 세비야 항구에서는 4티어까지의 설계도 성장에 필요한 모든 재료와 슬루프까지 제작이 가능해서 여기 둥지를 틀고 주변에서 일을 봐도 좋습니다. 그렇게 허탈함에 교역으로 선박 건조에 쓸 자금을 마련하다 보니 약 1시간 정도 만에 흐로닝언에 있는 녹색 천칭 아이콘은 사라지더군요.

정확하진 않지만 약 1시간~1시간 30분 안쪽으로 유행 상태가 유지되는 거 같습니다. 뭐, 이정도 배운 것도 좋은 경험이라고 위로하며 잠들기 전까지 수시로 지도를 체크했으나, 유행...이녀석 만나기 생각보다 쉽진 않았습니다. 찜찜한 마음을 안고 숙면에 들어갔죠.


▲ 근처 덴헬데르 항에서 닭고기를 사서 배달하는 의뢰, 보상이 짭짤하니 까먹지 말고 하자!

▲ 뜨끔...뭐라도 하고 가야할 것 같아서 이 의뢰를 하는건 맞다


하지만 다음 날인 토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찾는 법이죠. 이른 시간 바다로 나온 기자는 세계 지도를 열어 보고 아름다운 녹색 천칭 아이콘을 가진 무려 3개의 항구를 발견합니다.

바로 칼비와 파루, 보르도였는데요. 열심히 6티어 선박을 위해 설계도 레벨을 올리느라 세비야에 자리를 잡고, 지중해 위주로 활동하던 우리 함대에겐 행운이었죠.

어제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게 채팅창도 꼼꼼하게 체크! 그 결과 놀랍게도 세 군데 포인트 모두 유행 중이었습니다. 바로 옆 파루를 둘러 보니 식료품 항목이 유행, 그리고 다소 거리가 떨어져 있는 칼비는 미술품이었는데요.


▲ 이게 무슨 일이야! 접속하자마자 반겨 주는 유행 포인트들! 제독님들 공유 압도적 감사 ♡


언제 유행이 시작되었는지 알 수 없는 만큼 일반적으로 가격이 싼 식료품 대신에 가격이 좀 나가는 미술품을 타깃으로 잡았는데, 어디에서 미술품을 구매하느냐가 문제였죠.

게임 내에서 항구를 하나씩 눌러보면 판매하는 교역품 체크는 가능하지만, 언제 다 눌러보나요? 빠르게 인벤 DB를 통해 교역품을 확인한 결과, 칼비 인접 항인 피사와 제노바에서 미술품을 팝니다.

그런데 세상에...이게 바로 황금의 트라이앵글 유행품 교역 찬스인가? 굳어 있던 머리가 열일을 시작합니다. 제노바에서 600 두카트가 좀 안되는 가격에 판매하는 '유화'와 800 두카트 수준의 '동판화'를 구매한 후, 바로 옆 피사에서 무려 1000 두카트가 넘는 '대리석상'을 구매. 바로 미술품 유행인 '칼비' 항으로 이동하면 다해서 2일 안의 적은 시간 투자로 고효율의 이득을 볼 수 있는 거였죠!


▲ 항구 일정 범위 내에선 판매 가격도 확인 가능! 미술품 두 종류를 파는 제노바는 그저 빛

▲ DB에서 검색해보고 피사와 제노바를 경유해 빠르게 칼비에 판매하기로 항로를 잡습니다

▲ 항구 입장 시 이렇게 유행 아이콘이 떠 있습니다.

▲ 아까와는 다르게 유행 항목에 대한 판매 추천, 별도의 표시가 되어 있다


처음에는 계속 남아 있는 게 보기 싫었던 유행 중인 교역품 판매 의뢰만 완료하려고 했으나, 돈에 눈이 먼 기자.

교역소에서 물품을 구매하면 다시 갱신되어 채워지기까진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한데 설계도 레벨을 올리려고 과도하게 건조 중이라...부족한 두카트를 충당하기 위해 소중한 블루잼을 등가 교환 했죠. 사실 무과금 분들이라면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입니다.

저도 중간에 "이건 아니다" 싶어서 적당히 100만 두카트 정도만 재산을 불리고, 그만두기는 했지만 말이죠.


▲ 두카트도 두둑히 벌었고, 오랫동안 묵혔던 의뢰도 해결!


어찌 되었든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아직 오픈한지 일주일도 채 되진 않았지만, 이런 일들을 직접 경험하면서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도 있는 거 같아요. 채팅창이나 상회처럼 커뮤니티가 굉장히 중요하기도 하고 말이죠.

현재 별거 아니지만, 미뤄뒀던 의뢰를 완료해서 기분이 좋은 기자는 다시 연대기 진행 중 만난 '투니스 앞 전투'라는 또 다른 임무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그동안 거의 위임 상태로 전투를 하다보니, 함대 전투력 3만 내외의 본격적인 해상전에서의 싸움이 매우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여유롭게 6티어 선박 제작을 위해 노력하면서 탐험이나 교역으로 두카트 벌이에 매진하고 있는데요. 그러다 보면 이 의뢰도 금방 해결되겠죠? 여러분들도 느긋하게 즐기면서 안전한 항해 하시기 바랍니다!

▲ 적정 전투력이기는 하지만 너무나 어려워서 현재 보류 중인 투니스 앞 전투 ㅠㅠ

▲ 안전한 항해 되세요!